고속도로서 27톤 트레일러 넘어져…1명 사망·9명 부상
입력 2018.08.08 (06:08)
수정 2018.08.08 (09: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동거녀 등 2명을 잇따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선 27톤 트레일러가 넘어져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트레일러가 도로 한 가운데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27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때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폐타이어가 반대편 차로로 떨어지면서 차량 넉대가 추돌하는 추가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가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51살 최 모씨가 살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 씨는 어제 오전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하고, 12시간 뒤 인근 상가에서 50대 남성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아내와 내연남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음독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검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기 화성 동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확인해본 바로는 법적인 부부관계는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셋 간의 관계는 명확히 향후 수사를 통해서 확인해봐야 합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경북 칠곡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선 폐황산과 폐질산이 혼합된 폐산 5톤 가량이 누출됐습니다.
노란색 유독가스가 공기 중으로 퍼졌지만, 사고 지점이 주거지역과 떨어져있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제당국은 인력 89명과 소방차, 방제차 21대를 동원해 중화제를 뿌리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동거녀 등 2명을 잇따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선 27톤 트레일러가 넘어져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트레일러가 도로 한 가운데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27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때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폐타이어가 반대편 차로로 떨어지면서 차량 넉대가 추돌하는 추가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가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51살 최 모씨가 살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 씨는 어제 오전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하고, 12시간 뒤 인근 상가에서 50대 남성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아내와 내연남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음독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검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기 화성 동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확인해본 바로는 법적인 부부관계는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셋 간의 관계는 명확히 향후 수사를 통해서 확인해봐야 합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경북 칠곡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선 폐황산과 폐질산이 혼합된 폐산 5톤 가량이 누출됐습니다.
노란색 유독가스가 공기 중으로 퍼졌지만, 사고 지점이 주거지역과 떨어져있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제당국은 인력 89명과 소방차, 방제차 21대를 동원해 중화제를 뿌리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속도로서 27톤 트레일러 넘어져…1명 사망·9명 부상
-
- 입력 2018-08-08 06:09:32
- 수정2018-08-08 09:35:17
[앵커]
동거녀 등 2명을 잇따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선 27톤 트레일러가 넘어져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트레일러가 도로 한 가운데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27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때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폐타이어가 반대편 차로로 떨어지면서 차량 넉대가 추돌하는 추가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가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51살 최 모씨가 살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 씨는 어제 오전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하고, 12시간 뒤 인근 상가에서 50대 남성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아내와 내연남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음독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검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기 화성 동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확인해본 바로는 법적인 부부관계는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셋 간의 관계는 명확히 향후 수사를 통해서 확인해봐야 합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경북 칠곡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선 폐황산과 폐질산이 혼합된 폐산 5톤 가량이 누출됐습니다.
노란색 유독가스가 공기 중으로 퍼졌지만, 사고 지점이 주거지역과 떨어져있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제당국은 인력 89명과 소방차, 방제차 21대를 동원해 중화제를 뿌리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동거녀 등 2명을 잇따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선 27톤 트레일러가 넘어져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트레일러가 도로 한 가운데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리던 27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때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폐타이어가 반대편 차로로 떨어지면서 차량 넉대가 추돌하는 추가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가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51살 최 모씨가 살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 씨는 어제 오전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하고, 12시간 뒤 인근 상가에서 50대 남성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아내와 내연남을 살해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음독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검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기 화성 동부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확인해본 바로는 법적인 부부관계는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셋 간의 관계는 명확히 향후 수사를 통해서 확인해봐야 합니다."]
어제 오후 6시 10분쯤 경북 칠곡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선 폐황산과 폐질산이 혼합된 폐산 5톤 가량이 누출됐습니다.
노란색 유독가스가 공기 중으로 퍼졌지만, 사고 지점이 주거지역과 떨어져있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제당국은 인력 89명과 소방차, 방제차 21대를 동원해 중화제를 뿌리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
김민지 기자 ming@kbs.co.kr
김민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