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트럼프, 김정은에게 보낸 친서에 폼페이오 방북 제안”
입력 2018.08.08 (06:10)
수정 2018.08.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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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속도가 더딘 가운데 미국이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양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 전달한 친서에는 폼페이오 장관의 추가 방북 제안이 담겼고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비핵화 때까지 제재 약화는 용인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때 북한에 전달한 트럼프 대통령 친서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추가 방북 제안이 담겼다고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폭스뉴스에서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수사가 아니라 비핵화와 관련된 실행이라고 말해 북한의 가시적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앞서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북한과 이란의 과거 협력 관계를 언급하며 두 나라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대응은 정확히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볼턴/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이란과 북한이 핵무기 전달 체계인 탄도미사일 작업을 협력해 왔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두 국가에 대해서는 같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PBS 방송 인터뷰에서도 북한에 대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에 대해서는 국제 참관인단이 없었다면서 유효한 조치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대북 제재가 약화되는 걸 용인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의지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제안을 공개하며 북미 협상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속도가 더딘 가운데 미국이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양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 전달한 친서에는 폼페이오 장관의 추가 방북 제안이 담겼고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비핵화 때까지 제재 약화는 용인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때 북한에 전달한 트럼프 대통령 친서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추가 방북 제안이 담겼다고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폭스뉴스에서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수사가 아니라 비핵화와 관련된 실행이라고 말해 북한의 가시적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앞서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북한과 이란의 과거 협력 관계를 언급하며 두 나라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대응은 정확히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볼턴/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이란과 북한이 핵무기 전달 체계인 탄도미사일 작업을 협력해 왔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두 국가에 대해서는 같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PBS 방송 인터뷰에서도 북한에 대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에 대해서는 국제 참관인단이 없었다면서 유효한 조치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대북 제재가 약화되는 걸 용인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의지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제안을 공개하며 북미 협상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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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턴 “트럼프, 김정은에게 보낸 친서에 폼페이오 방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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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8 06:10:39
- 수정2018-08-08 07:59:29
[앵커]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속도가 더딘 가운데 미국이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양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 전달한 친서에는 폼페이오 장관의 추가 방북 제안이 담겼고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비핵화 때까지 제재 약화는 용인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때 북한에 전달한 트럼프 대통령 친서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추가 방북 제안이 담겼다고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폭스뉴스에서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수사가 아니라 비핵화와 관련된 실행이라고 말해 북한의 가시적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앞서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북한과 이란의 과거 협력 관계를 언급하며 두 나라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대응은 정확히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볼턴/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이란과 북한이 핵무기 전달 체계인 탄도미사일 작업을 협력해 왔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두 국가에 대해서는 같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PBS 방송 인터뷰에서도 북한에 대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에 대해서는 국제 참관인단이 없었다면서 유효한 조치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대북 제재가 약화되는 걸 용인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의지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제안을 공개하며 북미 협상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속도가 더딘 가운데 미국이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양샙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 전달한 친서에는 폼페이오 장관의 추가 방북 제안이 담겼고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비핵화 때까지 제재 약화는 용인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때 북한에 전달한 트럼프 대통령 친서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추가 방북 제안이 담겼다고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폭스뉴스에서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수사가 아니라 비핵화와 관련된 실행이라고 말해 북한의 가시적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앞서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북한과 이란의 과거 협력 관계를 언급하며 두 나라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대응은 정확히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볼턴/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이란과 북한이 핵무기 전달 체계인 탄도미사일 작업을 협력해 왔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두 국가에 대해서는 같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PBS 방송 인터뷰에서도 북한에 대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에 대해서는 국제 참관인단이 없었다면서 유효한 조치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대북 제재가 약화되는 걸 용인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의지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제안을 공개하며 북미 협상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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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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