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누기 릴레이로 훈훈한 겨울
입력 2003.0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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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성껏 마련한 명절 음식 먹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마는 우리 주변에는 끼니마저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사람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큰 통 가득 버무리는 빨간 깍두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인터뷰: 어르신들 잡수실 때 진짜 맛있으시겠다!
⊙기자: 쓸쓸하게 혼자 지내는 노인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니 주부들은 손이 시려운 것도 잊습니다.
⊙오성자(서울 홍제3동): 쌀밥에다 이 깍두기 잡수시고 건강하게 장수하셨으면 하고 저희가 이런 반찬 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끼니를 거르는 친구들을 돕기 위해 이번에는 어린이들이 정성을 모읍니다.
작은 손길들이 이어지면서 쌀항아리에도 사랑의 쌀이 가득 쌓입니다.
⊙이현주(서울 영천동): 이 쌀을 먹고 힘을 내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기자: 이처럼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은 쌀은 모두 10만kg에 달합니다.
이 쌀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 4000가구에 모두 20kg씩 전달될 예정입니다.
어려운 사람들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소망을 담은 풍선도 하늘 높이 날려보냅니다.
그러나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범주(서울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장): 모든 분들이 정말 따뜻한 이웃을 서로 보듬어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자: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랑 나누기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동장군도 그 기세가 한 풀 꺾였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이들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사람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큰 통 가득 버무리는 빨간 깍두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인터뷰: 어르신들 잡수실 때 진짜 맛있으시겠다!
⊙기자: 쓸쓸하게 혼자 지내는 노인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니 주부들은 손이 시려운 것도 잊습니다.
⊙오성자(서울 홍제3동): 쌀밥에다 이 깍두기 잡수시고 건강하게 장수하셨으면 하고 저희가 이런 반찬 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끼니를 거르는 친구들을 돕기 위해 이번에는 어린이들이 정성을 모읍니다.
작은 손길들이 이어지면서 쌀항아리에도 사랑의 쌀이 가득 쌓입니다.
⊙이현주(서울 영천동): 이 쌀을 먹고 힘을 내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기자: 이처럼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은 쌀은 모두 10만kg에 달합니다.
이 쌀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 4000가구에 모두 20kg씩 전달될 예정입니다.
어려운 사람들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소망을 담은 풍선도 하늘 높이 날려보냅니다.
그러나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범주(서울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장): 모든 분들이 정말 따뜻한 이웃을 서로 보듬어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자: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랑 나누기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동장군도 그 기세가 한 풀 꺾였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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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나누기 릴레이로 훈훈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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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정성껏 마련한 명절 음식 먹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마는 우리 주변에는 끼니마저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사람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큰 통 가득 버무리는 빨간 깍두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인터뷰: 어르신들 잡수실 때 진짜 맛있으시겠다!
⊙기자: 쓸쓸하게 혼자 지내는 노인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니 주부들은 손이 시려운 것도 잊습니다.
⊙오성자(서울 홍제3동): 쌀밥에다 이 깍두기 잡수시고 건강하게 장수하셨으면 하고 저희가 이런 반찬 만들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끼니를 거르는 친구들을 돕기 위해 이번에는 어린이들이 정성을 모읍니다.
작은 손길들이 이어지면서 쌀항아리에도 사랑의 쌀이 가득 쌓입니다.
⊙이현주(서울 영천동): 이 쌀을 먹고 힘을 내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기자: 이처럼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은 쌀은 모두 10만kg에 달합니다.
이 쌀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 4000가구에 모두 20kg씩 전달될 예정입니다.
어려운 사람들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소망을 담은 풍선도 하늘 높이 날려보냅니다.
그러나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범주(서울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장): 모든 분들이 정말 따뜻한 이웃을 서로 보듬어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자: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랑 나누기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동장군도 그 기세가 한 풀 꺾였습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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