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9호선 노조, 쟁의행위 돌입…27일 오전 5시 파업 시작

입력 2018.08.08 (17:16) 수정 2018.08.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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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에서 종합운동장역 구간 등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9호선 노조가 9호선 공영화를 요구하며 27일 부터 파업을 예고하고 오늘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들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투표율 92%에 94.6%의 찬성률로 쟁의 행위에 돌입하며 27일 오전 5시를 기해 파업을 시작할 것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인력 부족과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 회사는 권한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이는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미루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9호선은 개화에서 신논현역 1단계 구간은 민간기업이 신논현에서 종합운동장, 보훈병원역 2·3단계 구간의 운영사는 서울교통공사 자회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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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8 17: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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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에서 종합운동장역 구간 등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9호선 노조가 9호선 공영화를 요구하며 27일 부터 파업을 예고하고 오늘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들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투표율 92%에 94.6%의 찬성률로 쟁의 행위에 돌입하며 27일 오전 5시를 기해 파업을 시작할 것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인력 부족과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 회사는 권한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이는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미루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9호선은 개화에서 신논현역 1단계 구간은 민간기업이 신논현에서 종합운동장, 보훈병원역 2·3단계 구간의 운영사는 서울교통공사 자회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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