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블 브리핑] 나흘 만에 또…인도네시아 지진 공포

입력 2018.08.09 (23:35) 수정 2018.08.0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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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강진으로 수백 명이 목숨을 잃은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가뜩이나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파손 피해가 속출했고 주민들은 나흘 전 악몽을 떠올리며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재민들이 텐트촌 앞에서 지진 피해 관련 설명을 듣고 있는데, 강력한 진동이 또 한 차례 강타합니다.

오늘 낮 롬복 섬에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한 순간입니다.

운동장으로 뛰쳐나온 학생들.

길바닥에 주저앉거나 서로 부둥켜안고 우는 주민들.

나흘 전의 끔찍했던 악몽이 되살아나면서 섬 전체가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발리에 있는 국제공항 청사가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는데,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주 정부는 지난 5일 발생한 강진으로 적어도 381명이 사망했고, 오늘 지진을 포함해 355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롬복과 발리 등에서 고립됐던 관광객들이 속속 탈출한 가운데 추가 지진에 대한 공포로 관광업계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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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8-09 23: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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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으로 수백 명이 목숨을 잃은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가뜩이나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파손 피해가 속출했고 주민들은 나흘 전 악몽을 떠올리며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재민들이 텐트촌 앞에서 지진 피해 관련 설명을 듣고 있는데, 강력한 진동이 또 한 차례 강타합니다.

오늘 낮 롬복 섬에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한 순간입니다.

운동장으로 뛰쳐나온 학생들.

길바닥에 주저앉거나 서로 부둥켜안고 우는 주민들.

나흘 전의 끔찍했던 악몽이 되살아나면서 섬 전체가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발리에 있는 국제공항 청사가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는데,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주 정부는 지난 5일 발생한 강진으로 적어도 381명이 사망했고, 오늘 지진을 포함해 355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롬복과 발리 등에서 고립됐던 관광객들이 속속 탈출한 가운데 추가 지진에 대한 공포로 관광업계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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