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 회복 흐름, 생산·투자 줄고 불확실성 확대”

입력 2018.08.10 (12:17) 수정 2018.08.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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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9개월째 우리 경제가 회복세라는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에 무게를 두면서도, 대외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회복 흐름이 이어진다는 판단을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9개월째 유지한 겁니다.

7월 수출은 세계 경제 호조 등으로 석유제품과 철강, 반도체 등에서 실적이 개선되며 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1월에서 7월 누적으로 보면 지난해 대비 6.4%로 견조한 증가세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6월 전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0.7% 줄면서 석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설비투자도 전달 -3%에서 -5.9%로 감소 폭이 커지면서 4개월 연속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6월 고용도 서비스업 고용은 개선됐지만, 제조업 고용과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지난해보다 10만 6천 명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생산과 투자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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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경제 회복 흐름, 생산·투자 줄고 불확실성 확대”
    • 입력 2018-08-10 12:19:25
    • 수정2018-08-10 13: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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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9개월째 우리 경제가 회복세라는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에 무게를 두면서도, 대외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중심의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회복 흐름이 이어진다는 판단을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9개월째 유지한 겁니다.

7월 수출은 세계 경제 호조 등으로 석유제품과 철강, 반도체 등에서 실적이 개선되며 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1월에서 7월 누적으로 보면 지난해 대비 6.4%로 견조한 증가세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6월 전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0.7% 줄면서 석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설비투자도 전달 -3%에서 -5.9%로 감소 폭이 커지면서 4개월 연속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6월 고용도 서비스업 고용은 개선됐지만, 제조업 고용과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지난해보다 10만 6천 명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생산과 투자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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