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댄스 대회 휩쓴 7살 의족 소녀

입력 2018.08.10 (23:33) 수정 2018.08.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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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댄서가 되는 게 꿈인 소녀가 악성 박테리아에 감염돼 한쪽 다리를 잃었는데요.

절망도 잠시, 1년 만에 '의족 댄서'로 거듭나 각종 대회를 휩쓸고 다니고 있습니다.

테사 푸마 양은 여섯 살이던 지난해 패혈성 인두염이 악화돼 박테리아가 사지로 번졌습니다.

생존율이 20%에 불과했고 결국,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부모는 어린 딸이 살아주기만 바랐는데요.

[테사 푸마 : "열심히 싸우고 있어요. 의족은 익숙해지기가 참 힘들어요."]

재활 1년이 지난 지금, 테사는 걷고, 달리고, 공중제비까지 넘습니다.

[매트 푸마/아버지 : "딸은 아마 남들보다 10배 정도 더 열심히 해야 했을 거예요."]

시간과 장소를 가지리 않고 연습을 거듭한 결과 지역과 전국 단위로 열리는 각종 댄스 경연대회를 휩쓸고 있는데요.

그저 춤이 좋아 춤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일곱 살의 소녀.

["연습할수록 더 나아지고 쉬워졌어요. 여러분도 최선을 다해 보세요."]

세계 최고의 힙합 댄서가 되는 날까지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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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댄서가 되는 게 꿈인 소녀가 악성 박테리아에 감염돼 한쪽 다리를 잃었는데요.

절망도 잠시, 1년 만에 '의족 댄서'로 거듭나 각종 대회를 휩쓸고 다니고 있습니다.

테사 푸마 양은 여섯 살이던 지난해 패혈성 인두염이 악화돼 박테리아가 사지로 번졌습니다.

생존율이 20%에 불과했고 결국,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부모는 어린 딸이 살아주기만 바랐는데요.

[테사 푸마 : "열심히 싸우고 있어요. 의족은 익숙해지기가 참 힘들어요."]

재활 1년이 지난 지금, 테사는 걷고, 달리고, 공중제비까지 넘습니다.

[매트 푸마/아버지 : "딸은 아마 남들보다 10배 정도 더 열심히 해야 했을 거예요."]

시간과 장소를 가지리 않고 연습을 거듭한 결과 지역과 전국 단위로 열리는 각종 댄스 경연대회를 휩쓸고 있는데요.

그저 춤이 좋아 춤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일곱 살의 소녀.

["연습할수록 더 나아지고 쉬워졌어요. 여러분도 최선을 다해 보세요."]

세계 최고의 힙합 댄서가 되는 날까지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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