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아파트 단지 2천여 세대 정전…무더위 속 불편

입력 2018.08.14 (09:39) 수정 2018.08.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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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꺾이지 않는 폭염만큼이나 정전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에선 2천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갑자기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27층짜리 아파트 17개 동에 4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2천여 세대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홍유식/아파트 주민 : "자다가 한 시쯤 더워서 깼어요. 보니까 전기가 안 들어오더라고..."]

또 이 여파로 인근 아파트 2개 단지에도 30분 가량 일시적으로 정전됐다 복구됐다며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끝없이 새어나오고, 건물 안은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15분 만에 잡혔지만 1층 내부가 불타 4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같은 건물 3층에 살던 46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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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 아파트 단지 2천여 세대 정전…무더위 속 불편
    • 입력 2018-08-14 09:40:53
    • 수정2018-08-14 09: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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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꺾이지 않는 폭염만큼이나 정전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밤사이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에선 2천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양예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갑자기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27층짜리 아파트 17개 동에 4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2천여 세대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밤잠을 설쳤습니다.

[홍유식/아파트 주민 : "자다가 한 시쯤 더워서 깼어요. 보니까 전기가 안 들어오더라고..."]

또 이 여파로 인근 아파트 2개 단지에도 30분 가량 일시적으로 정전됐다 복구됐다며 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끝없이 새어나오고, 건물 안은 온통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15분 만에 잡혔지만 1층 내부가 불타 4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같은 건물 3층에 살던 46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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