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종합 2위’ 목표 향해 출발…北, 본진 입성

입력 2018.08.15 (21:49) 수정 2018.08.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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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을 제치고 6회 연속 종합2위를 노리는 우리 대표팀 본진이 자카르타를 향해 출국했습니다.

북측 선수단 본진도 자카르타에 입성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수단 출국 인사장에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태권도 간판 이대훈은 3연속 우승으로 일본과의 금메달 경쟁에 기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대훈/태권도 국가대표 : "태권도가 (종합) 2위를 하는 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고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천여 명의 선수단은 39개 종목에서 금메달 65개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6개 대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이 목표입니다.

우리 선수단이 이번 주말 이곳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빛 행진을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북한 선수단 본진 20여 명도 결전지 자카르타에 들어왔습니다.

늦은 밤이지만 현지 교민들이 꽃까지 준비해 지친 선수단을 맞이합니다.

북한 역도 선수단은 올림픽 2연패의 주인공 림정심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북측 김명혁은 남측 원정식과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

["(최고 성적 거둘 것으로 기대하세요?) 네, 기대합니다."]

남과 북이 승리를 향해 함께 뛰거나, 치열하게 맞서거나.

남북 선수단 본진이 속속 모여드는 자카르타에는 본격적으로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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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종합 2위’ 목표 향해 출발…北, 본진 입성
    • 입력 2018-08-15 21:55:27
    • 수정2018-08-15 22:07:41
    뉴스 9
[앵커]

일본을 제치고 6회 연속 종합2위를 노리는 우리 대표팀 본진이 자카르타를 향해 출국했습니다.

북측 선수단 본진도 자카르타에 입성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수단 출국 인사장에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태권도 간판 이대훈은 3연속 우승으로 일본과의 금메달 경쟁에 기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대훈/태권도 국가대표 : "태권도가 (종합) 2위를 하는 데 큰 힘이 됐으면 좋겠고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천여 명의 선수단은 39개 종목에서 금메달 65개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6개 대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이 목표입니다.

우리 선수단이 이번 주말 이곳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빛 행진을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북한 선수단 본진 20여 명도 결전지 자카르타에 들어왔습니다.

늦은 밤이지만 현지 교민들이 꽃까지 준비해 지친 선수단을 맞이합니다.

북한 역도 선수단은 올림픽 2연패의 주인공 림정심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북측 김명혁은 남측 원정식과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

["(최고 성적 거둘 것으로 기대하세요?) 네, 기대합니다."]

남과 북이 승리를 향해 함께 뛰거나, 치열하게 맞서거나.

남북 선수단 본진이 속속 모여드는 자카르타에는 본격적으로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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