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강풍에 매서운 추위
입력 2003.01.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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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살을 에는 듯한 혹한이 연 이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다가 설 연휴가 시작되는 모레부터나 점차 풀릴 것이라고 합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3.9도, 초속 10m 가까운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5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유웅진(회사원): 올 들어서 제일 추운 것 같아요.
귀 같은 데 많이 시렵고 굉장히 떨리고 그러네요.
⊙기자: 철원이 영하 16.2도, 좀처럼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제주도도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오늘만큼이나 추워서 철원이 영하 21도, 충주가 영하 18도, 서울이 영하 14도, 광주가 영하 9도, 부산도 영하 7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영하 45도의 찬공기를 몰고 다니는 제트기류가 보통 때는 만주 부근을 지나가지만 현재는 중부지방까지 내려온 상태입니다.
제트기류는 모레쯤 다시 북쪽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이번 강추위는 모레 낮부터는 점차 풀려 설 연휴기간 중에는 평년기온을 웃돌아 춥지 않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자: 한편 찬바람이 서해를 지나가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져 충청과 호남 서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호남과 제주 산간 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3에서 10cm 가량의 눈이 더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다가 설 연휴가 시작되는 모레부터나 점차 풀릴 것이라고 합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3.9도, 초속 10m 가까운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5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유웅진(회사원): 올 들어서 제일 추운 것 같아요.
귀 같은 데 많이 시렵고 굉장히 떨리고 그러네요.
⊙기자: 철원이 영하 16.2도, 좀처럼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제주도도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오늘만큼이나 추워서 철원이 영하 21도, 충주가 영하 18도, 서울이 영하 14도, 광주가 영하 9도, 부산도 영하 7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영하 45도의 찬공기를 몰고 다니는 제트기류가 보통 때는 만주 부근을 지나가지만 현재는 중부지방까지 내려온 상태입니다.
제트기류는 모레쯤 다시 북쪽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이번 강추위는 모레 낮부터는 점차 풀려 설 연휴기간 중에는 평년기온을 웃돌아 춥지 않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자: 한편 찬바람이 서해를 지나가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져 충청과 호남 서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호남과 제주 산간 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3에서 10cm 가량의 눈이 더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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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까지 강풍에 매서운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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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살을 에는 듯한 혹한이 연 이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되다가 설 연휴가 시작되는 모레부터나 점차 풀릴 것이라고 합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3.9도, 초속 10m 가까운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5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유웅진(회사원): 올 들어서 제일 추운 것 같아요.
귀 같은 데 많이 시렵고 굉장히 떨리고 그러네요.
⊙기자: 철원이 영하 16.2도, 좀처럼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제주도도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오늘만큼이나 추워서 철원이 영하 21도, 충주가 영하 18도, 서울이 영하 14도, 광주가 영하 9도, 부산도 영하 7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영하 45도의 찬공기를 몰고 다니는 제트기류가 보통 때는 만주 부근을 지나가지만 현재는 중부지방까지 내려온 상태입니다.
제트기류는 모레쯤 다시 북쪽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최치영(기상청 예보관): 이번 강추위는 모레 낮부터는 점차 풀려 설 연휴기간 중에는 평년기온을 웃돌아 춥지 않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자: 한편 찬바람이 서해를 지나가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져 충청과 호남 서해안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호남과 제주 산간 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3에서 10cm 가량의 눈이 더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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