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안 확정…“수능 정시 비율 30% 이상 확대”

입력 2018.08.17 (17:07) 수정 2018.08.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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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안이 확정됐습니다.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되, 수능 제2외국어와 한문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2학년도 대입 선발에서는 현재 20% 후반대인 수능 위주의 정시 비율이 30%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수능 위주 정시전형의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각 대학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정원의 30% 이상을 뽑는 대학과 산업대·전문대·원격대 등엔 정시 비율 확대를 강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능 평가방법과 관련해서는 절대평가 과목에 현행 영어와 한국사 외에 제2외국어/한문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은 현행과 같이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수능 과목구조에서 관심이 쏠렸던 수학 영역의 기하와 탐구 영역의 과학Ⅱ는 필수 과목이 아닌 선택 과목으로 출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개편안에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도 담겼습니다.

학생부 수상경력 기재를 학기당 1개씩만 허용하고, 소논문활동은 기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히 시험지 유출 등의 비위를 막기 위해, 학교 안에 CCTV를 설치하고 자녀 재학 학교의 부모 교사 근무를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등의 '평가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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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대입안 확정…“수능 정시 비율 30% 이상 확대”
    • 입력 2018-08-17 17:08:54
    • 수정2018-08-17 17: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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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안이 확정됐습니다.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되, 수능 제2외국어와 한문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2학년도 대입 선발에서는 현재 20% 후반대인 수능 위주의 정시 비율이 30%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수능 위주 정시전형의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각 대학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정원의 30% 이상을 뽑는 대학과 산업대·전문대·원격대 등엔 정시 비율 확대를 강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능 평가방법과 관련해서는 절대평가 과목에 현행 영어와 한국사 외에 제2외국어/한문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은 현행과 같이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수능 과목구조에서 관심이 쏠렸던 수학 영역의 기하와 탐구 영역의 과학Ⅱ는 필수 과목이 아닌 선택 과목으로 출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개편안에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도 담겼습니다.

학생부 수상경력 기재를 학기당 1개씩만 허용하고, 소논문활동은 기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히 시험지 유출 등의 비위를 막기 위해, 학교 안에 CCTV를 설치하고 자녀 재학 학교의 부모 교사 근무를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등의 '평가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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