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증가 5천 명에 그쳐…금융위기 이후 최악
입력 2018.08.17 (19:02)
수정 2018.08.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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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에 비해 단 5천 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10만 명대 혹은 그 이하를 기록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나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7월 취업자는 2708만 3천 명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5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고용동향은 계절적 요인이 커서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는데, 단 5천 명이 증가한 것은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10년 1월 마이너스 만 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올해 2월부터 여섯 달 째, 10만명 대나 그 이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월부터 7월까지 취업자 증가폭은 월평균 12만 2천 명으로, 지난해 31만 6천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정부는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을 당초 30만 명으로 예상했다가 최근 18만 명으로 낮춰잡았는데, 이 마저도 달성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7월 고용 상황을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지만, 제조업에서 12만 7천, 사업시설관리 등에서 10만 천, 교육서비스업에서 7만 8천개의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빈현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제조업 같은 경우는 최근에 계속 감소세이고 건설 같은 경우도 과거에 비해서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도 사업지원서비스업의 취업자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지고요."]
연령별로 보면 40대 취업자가 14만 7천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8월 40대 취업자가 15만 2천 명 줄어든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통계청은 도소매업과 숙박업, 제조업 등에서 40대 취업자 감소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에 비해 단 5천 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10만 명대 혹은 그 이하를 기록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나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7월 취업자는 2708만 3천 명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5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고용동향은 계절적 요인이 커서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는데, 단 5천 명이 증가한 것은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10년 1월 마이너스 만 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올해 2월부터 여섯 달 째, 10만명 대나 그 이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월부터 7월까지 취업자 증가폭은 월평균 12만 2천 명으로, 지난해 31만 6천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정부는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을 당초 30만 명으로 예상했다가 최근 18만 명으로 낮춰잡았는데, 이 마저도 달성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7월 고용 상황을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지만, 제조업에서 12만 7천, 사업시설관리 등에서 10만 천, 교육서비스업에서 7만 8천개의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빈현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제조업 같은 경우는 최근에 계속 감소세이고 건설 같은 경우도 과거에 비해서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도 사업지원서비스업의 취업자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지고요."]
연령별로 보면 40대 취업자가 14만 7천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8월 40대 취업자가 15만 2천 명 줄어든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통계청은 도소매업과 숙박업, 제조업 등에서 40대 취업자 감소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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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취업자 증가 5천 명에 그쳐…금융위기 이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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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17 19:11:16
[앵커]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에 비해 단 5천 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10만 명대 혹은 그 이하를 기록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나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7월 취업자는 2708만 3천 명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5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고용동향은 계절적 요인이 커서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는데, 단 5천 명이 증가한 것은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10년 1월 마이너스 만 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올해 2월부터 여섯 달 째, 10만명 대나 그 이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월부터 7월까지 취업자 증가폭은 월평균 12만 2천 명으로, 지난해 31만 6천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정부는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을 당초 30만 명으로 예상했다가 최근 18만 명으로 낮춰잡았는데, 이 마저도 달성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7월 고용 상황을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지만, 제조업에서 12만 7천, 사업시설관리 등에서 10만 천, 교육서비스업에서 7만 8천개의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빈현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제조업 같은 경우는 최근에 계속 감소세이고 건설 같은 경우도 과거에 비해서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도 사업지원서비스업의 취업자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지고요."]
연령별로 보면 40대 취업자가 14만 7천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8월 40대 취업자가 15만 2천 명 줄어든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통계청은 도소매업과 숙박업, 제조업 등에서 40대 취업자 감소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에 비해 단 5천 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10만 명대 혹은 그 이하를 기록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나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7월 취업자는 2708만 3천 명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5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고용동향은 계절적 요인이 커서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는데, 단 5천 명이 증가한 것은 금융위기 여파가 있던 2010년 1월 마이너스 만 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입니다.
올해 2월부터 여섯 달 째, 10만명 대나 그 이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월부터 7월까지 취업자 증가폭은 월평균 12만 2천 명으로, 지난해 31만 6천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정부는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을 당초 30만 명으로 예상했다가 최근 18만 명으로 낮춰잡았는데, 이 마저도 달성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7월 고용 상황을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일자리가 늘었지만, 제조업에서 12만 7천, 사업시설관리 등에서 10만 천, 교육서비스업에서 7만 8천개의 일자리가 줄었습니다.
[빈현준/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제조업 같은 경우는 최근에 계속 감소세이고 건설 같은 경우도 과거에 비해서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도 사업지원서비스업의 취업자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지고요."]
연령별로 보면 40대 취업자가 14만 7천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8월 40대 취업자가 15만 2천 명 줄어든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통계청은 도소매업과 숙박업, 제조업 등에서 40대 취업자 감소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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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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