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지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난민들을 위한 순례

입력 2018.08.21 (09:50) 수정 2018.08.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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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지인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국제적인 순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순례 행사의 주제는 이주 노동자들과 난민들을 위한 '차별없는 인류애의 삶'인데요,

최근 난민들을 향한 차별적인 시각과 거부 정책에 반대하며, 전 세계 정치 지도자들의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순례행사에는 난민과 이주민들뿐 아니라 전 세계 가톨릭 신자와 순례자 수백여 명이 모여 뜻을 함께했습니다.

[인넬슨 마르케스/순례자 : "우리도 베네수엘라에서 온 이민자로서 이번 순례에 참가해서 마음속으로 무언가를 함께 느끼고 있어요."]

[카르모/순례자 : "우리는 휴가도 즐기면서 매년 이곳에 옵니다. 파티마의 성지에서 기도하고 가족 순례를 하죠."]

[파울라/순례자 : "감동적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평화를 느낍니다. 정말 무엇인가 '다른' 느낌을 받죠."]

파티마는 1917년 5월부터 10월까지 3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 마리아가 모습을 나타냈다는 성지로 가톨릭 세계 3대 성모 발현지로 알려졌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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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1 09:52:00
    • 수정2018-08-21 09: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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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지인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국제적인 순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순례 행사의 주제는 이주 노동자들과 난민들을 위한 '차별없는 인류애의 삶'인데요,

최근 난민들을 향한 차별적인 시각과 거부 정책에 반대하며, 전 세계 정치 지도자들의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순례행사에는 난민과 이주민들뿐 아니라 전 세계 가톨릭 신자와 순례자 수백여 명이 모여 뜻을 함께했습니다.

[인넬슨 마르케스/순례자 : "우리도 베네수엘라에서 온 이민자로서 이번 순례에 참가해서 마음속으로 무언가를 함께 느끼고 있어요."]

[카르모/순례자 : "우리는 휴가도 즐기면서 매년 이곳에 옵니다. 파티마의 성지에서 기도하고 가족 순례를 하죠."]

[파울라/순례자 : "감동적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평화를 느낍니다. 정말 무엇인가 '다른' 느낌을 받죠."]

파티마는 1917년 5월부터 10월까지 3명의 어린 목동 앞에 성모 마리아가 모습을 나타냈다는 성지로 가톨릭 세계 3대 성모 발현지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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