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제주 지역 피해 잇따라…관광객 1명 실종
입력 2018.08.23 (12:29)
수정 2018.08.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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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제주도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대 관광객 한 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 도로 침수와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앞바다에서 실종된 20대 관광객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된 23살 박 모 씨는 사진을 찍으려다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퍼붓는 비에 사람 발목 높이까지 잠겨버린 도로, 앞이 부서진 차량 한 대가 옴짝달싹 못 하고 멈춰섰습니다.
[운전자 : "불빛에 반사되니까 안 보이죠. 3차선으로 왔거든. 차가 한 바퀴 돌아버린 거에요."]
중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가로수, 야자수도 강풍 앞에 속수무책입니다.
야자수 십여 그루가 부러져 도로를 덮치면서 한때 일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제주 시내 도로도 곳곳에 물에 잠기는 구간이 생겨 출근길 차량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주요 도로마다 중앙선 차단봉이 비바람에 무너졌고, 곳곳에서 가로수들이 부러져 인도와 차도를 덮친 곳도 있습니다.
[고기봉/제주시 주민 : "500미터 정도 걸어왔는데 지금 온 몸이 다 젖었고, 비바람이 굉장히 심하네요. 다른 데도 지장 없었으면 하는데, 빨리 따듯한 곳에 가서 쉬고 싶습니다."]
태풍 영향이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지역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피해 규모는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제주도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대 관광객 한 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 도로 침수와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앞바다에서 실종된 20대 관광객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된 23살 박 모 씨는 사진을 찍으려다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퍼붓는 비에 사람 발목 높이까지 잠겨버린 도로, 앞이 부서진 차량 한 대가 옴짝달싹 못 하고 멈춰섰습니다.
[운전자 : "불빛에 반사되니까 안 보이죠. 3차선으로 왔거든. 차가 한 바퀴 돌아버린 거에요."]
중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가로수, 야자수도 강풍 앞에 속수무책입니다.
야자수 십여 그루가 부러져 도로를 덮치면서 한때 일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제주 시내 도로도 곳곳에 물에 잠기는 구간이 생겨 출근길 차량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주요 도로마다 중앙선 차단봉이 비바람에 무너졌고, 곳곳에서 가로수들이 부러져 인도와 차도를 덮친 곳도 있습니다.
[고기봉/제주시 주민 : "500미터 정도 걸어왔는데 지금 온 몸이 다 젖었고, 비바람이 굉장히 심하네요. 다른 데도 지장 없었으면 하는데, 빨리 따듯한 곳에 가서 쉬고 싶습니다."]
태풍 영향이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지역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피해 규모는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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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솔릭’ 제주 지역 피해 잇따라…관광객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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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3 12:32:27
- 수정2018-08-23 12:37:45
[앵커]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제주도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대 관광객 한 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 도로 침수와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앞바다에서 실종된 20대 관광객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된 23살 박 모 씨는 사진을 찍으려다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퍼붓는 비에 사람 발목 높이까지 잠겨버린 도로, 앞이 부서진 차량 한 대가 옴짝달싹 못 하고 멈춰섰습니다.
[운전자 : "불빛에 반사되니까 안 보이죠. 3차선으로 왔거든. 차가 한 바퀴 돌아버린 거에요."]
중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가로수, 야자수도 강풍 앞에 속수무책입니다.
야자수 십여 그루가 부러져 도로를 덮치면서 한때 일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제주 시내 도로도 곳곳에 물에 잠기는 구간이 생겨 출근길 차량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주요 도로마다 중앙선 차단봉이 비바람에 무너졌고, 곳곳에서 가로수들이 부러져 인도와 차도를 덮친 곳도 있습니다.
[고기봉/제주시 주민 : "500미터 정도 걸어왔는데 지금 온 몸이 다 젖었고, 비바람이 굉장히 심하네요. 다른 데도 지장 없었으면 하는데, 빨리 따듯한 곳에 가서 쉬고 싶습니다."]
태풍 영향이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지역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피해 규모는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제주도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대 관광객 한 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고 도로 침수와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앞바다에서 실종된 20대 관광객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된 23살 박 모 씨는 사진을 찍으려다 높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퍼붓는 비에 사람 발목 높이까지 잠겨버린 도로, 앞이 부서진 차량 한 대가 옴짝달싹 못 하고 멈춰섰습니다.
[운전자 : "불빛에 반사되니까 안 보이죠. 3차선으로 왔거든. 차가 한 바퀴 돌아버린 거에요."]
중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가로수, 야자수도 강풍 앞에 속수무책입니다.
야자수 십여 그루가 부러져 도로를 덮치면서 한때 일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제주 시내 도로도 곳곳에 물에 잠기는 구간이 생겨 출근길 차량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주요 도로마다 중앙선 차단봉이 비바람에 무너졌고, 곳곳에서 가로수들이 부러져 인도와 차도를 덮친 곳도 있습니다.
[고기봉/제주시 주민 : "500미터 정도 걸어왔는데 지금 온 몸이 다 젖었고, 비바람이 굉장히 심하네요. 다른 데도 지장 없었으면 하는데, 빨리 따듯한 곳에 가서 쉬고 싶습니다."]
태풍 영향이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지역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피해 규모는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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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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