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치원·초중 내일 휴업…교육당국 비상체제

입력 2018.08.23 (12:27) 수정 2018.08.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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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내일 서울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모두 휴업에 들어갑니다.

전국 각 교육청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은 태풍 안전 긴급 회의를 열고 내일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휴업 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내 고등학교 317개교에는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내일 오전 태풍 솔릭이 수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등굣길 안전사고 등 각종 피해를 우려한 조치입니다.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도 전 학교 휴업·휴교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늘 오전 수업만 진행하고 내일 등교를 오전 10시 이후로 미루라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늘 전체 초·중·고교에 대해 단축수업을 권고했고, 전남도교육청은 오늘부터 모든 학교에 대한 전면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태풍이 가장 먼저 상륙한 제주는 이미 오전 9시 기준으로 모든 학교에 휴업이 권고된 상태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휴업하는 학교는 1천500곳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부터 기존의 상황관리전담반을 김상곤 사회부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해 비상대응 체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수시로 회의를 열고, 태풍 상황과 피해 현황, 향후 대응조치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학교 주변 공사장 등 강풍과 호우로 인한 붕괴 위험 지역을 파악하라는 지침도 각급 학교에 내려졌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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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유치원·초중 내일 휴업…교육당국 비상체제
    • 입력 2018-08-23 12:30:14
    • 수정2018-08-23 12:37:18
    뉴스 12
[앵커]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내일 서울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모두 휴업에 들어갑니다.

전국 각 교육청도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은 태풍 안전 긴급 회의를 열고 내일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휴업 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내 고등학교 317개교에는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내일 오전 태풍 솔릭이 수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등굣길 안전사고 등 각종 피해를 우려한 조치입니다.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도 전 학교 휴업·휴교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늘 오전 수업만 진행하고 내일 등교를 오전 10시 이후로 미루라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늘 전체 초·중·고교에 대해 단축수업을 권고했고, 전남도교육청은 오늘부터 모든 학교에 대한 전면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태풍이 가장 먼저 상륙한 제주는 이미 오전 9시 기준으로 모든 학교에 휴업이 권고된 상태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휴업하는 학교는 1천500곳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부터 기존의 상황관리전담반을 김상곤 사회부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해 비상대응 체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수시로 회의를 열고, 태풍 상황과 피해 현황, 향후 대응조치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학교 주변 공사장 등 강풍과 호우로 인한 붕괴 위험 지역을 파악하라는 지침도 각급 학교에 내려졌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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