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일 낮까지 태풍 직접 영향권…출근길 피해 우려

입력 2018.08.23 (21:21) 수정 2018.08.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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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진로도 약간 남쪽으로 변경되면서 서울과 수도권은 아직 직접적인 영향권이 들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게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마포대교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서울과 수도권은 언제쯤 태풍 영향권이 들게됩니까 ?

[리포트]

30분 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도로 지표면은 젖어있는 상황이고요.

퇴근길 시민들은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금 서울은 태풍 예비 특보인 상황입니다.

느린 태풍 속도로 인해 태풍 특보로 아직 전환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온 비바람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바람도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3일) 자정에 태풍이 목포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더 늦어진 겁니다.

하지만 강풍 반경이 300km이라서 이곳 서울과 수도권에도 강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23일) 늦게 태풍 예비특보에서 태풍 특보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4일) 낮까지 수도권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예상되는 강우량은 50~100mm이고 많은 곳은 150m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태풍이 호남과 충청도를 관통하면서 태풍의 비바람이 수도권 일대를 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점은 내일(24일) 새벽과 오전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는 출근시간과 겹쳐서 많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24일) 정오 기준으로 태풍 솔릭은 최대 풍속 초속 24m 시속 86km로 예상돼 입간판과 가로수 등의 추락사고 등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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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내일 낮까지 태풍 직접 영향권…출근길 피해 우려
    • 입력 2018-08-23 21:27:38
    • 수정2018-08-23 21: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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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진로도 약간 남쪽으로 변경되면서 서울과 수도권은 아직 직접적인 영향권이 들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게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마포대교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호준 기자, 서울과 수도권은 언제쯤 태풍 영향권이 들게됩니까 ?

[리포트]

30분 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도로 지표면은 젖어있는 상황이고요.

퇴근길 시민들은 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금 서울은 태풍 예비 특보인 상황입니다.

느린 태풍 속도로 인해 태풍 특보로 아직 전환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온 비바람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바람도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3일) 자정에 태풍이 목포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더 늦어진 겁니다.

하지만 강풍 반경이 300km이라서 이곳 서울과 수도권에도 강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23일) 늦게 태풍 예비특보에서 태풍 특보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4일) 낮까지 수도권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예상되는 강우량은 50~100mm이고 많은 곳은 150m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태풍이 호남과 충청도를 관통하면서 태풍의 비바람이 수도권 일대를 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점은 내일(24일) 새벽과 오전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는 출근시간과 겹쳐서 많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24일) 정오 기준으로 태풍 솔릭은 최대 풍속 초속 24m 시속 86km로 예상돼 입간판과 가로수 등의 추락사고 등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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