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이동 시작, 고속도로 정체

입력 2003.01.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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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레는 설 귀성길,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KBS 항공 1호기를 타고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도로 상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영현 기자!!
⊙기자: 이영현입니다.
⊙앵커: 어느 정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모든 고속도로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경부고속도로는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들의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귀성차량들로 하행선 도로는 좀처럼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나아간다 싶으면 다시 서버리는 지루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상행선은 아직까지 넉넉한 흐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항공1호기는 현재 경부고속도로 신갈인터체인지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하고 차량들은 종종걸음을 치듯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답답한 흐름이 죽암휴게소 부근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1번 국도의 경우도 지루한 흐름을 보이긴 마찬가지입니다.
KBS 항공1호기를 타고 약 2시간 가까이 중부, 영동, 서해안고속도로 주요 지점을 돌아본 결과 이들 고속도로도 경부고속도로와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 답답한 흐름 속에서도 차는 계속 고향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에 짜증보다는 정겨움을 느끼게 합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공에서 KBS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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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 대이동 시작, 고속도로 정체
    • 입력 2003-01-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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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레는 설 귀성길,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KBS 항공 1호기를 타고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도로 상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영현 기자!! ⊙기자: 이영현입니다. ⊙앵커: 어느 정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까? ⊙기자: 모든 고속도로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경부고속도로는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들의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귀성차량들로 하행선 도로는 좀처럼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나아간다 싶으면 다시 서버리는 지루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상행선은 아직까지 넉넉한 흐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항공1호기는 현재 경부고속도로 신갈인터체인지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하고 차량들은 종종걸음을 치듯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답답한 흐름이 죽암휴게소 부근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는 1번 국도의 경우도 지루한 흐름을 보이긴 마찬가지입니다. KBS 항공1호기를 타고 약 2시간 가까이 중부, 영동, 서해안고속도로 주요 지점을 돌아본 결과 이들 고속도로도 경부고속도로와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 답답한 흐름 속에서도 차는 계속 고향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에 짜증보다는 정겨움을 느끼게 합니다. 지금까지 경부고속도로 상공에서 KBS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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