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석조건물 앙코르와트

입력 2003.01.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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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국가 간에 외교분쟁까지 일으키고 있는 앙코르와트 사원은 한 나라 국민들의 자존심이 될만큼 위대한 건축물입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800여 년 전 동남아를 호령하던 캄보디아 앙코르제국의 고도 시암립에 31년간의 대역사 끝에 지어진 앙코르와트는 세계 최대의 석조건물로 웅장한 규모와 예술미를 뽐냅니다.
가로 850m, 세로 1050m의 장방형 건물인 앙코르와트는 인공호수에 둘러싸여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사원 중앙부에는 우주의 중심을 상징한 탑 5개가 하늘을 향해 뻗어 있습니다.
제일 높은 탑의 높이는 65m에 이릅니다.
건물에 새겨진 갖가지 정교한 조각은 신비감을 자아내며 당시의 역사와 삶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15세기 앙코르제국이 태국에 멸망되고 이후 수도가 프놈펜으로 옮겨지면서 앙코르와트는 400년 동안 밀림 속에서 잊혀졌다가 19세기 프랑스의 한 탐험가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제 앙코르와트는 연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을 정도로 캄보디아의 주요 외화 수입원이 됐을 뿐 아니라 캄보디아의 부흥을 다시 꿈꾸는 후손들에게는 커다란 자존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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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의 석조건물 앙코르와트
    • 입력 2003-01-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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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국가 간에 외교분쟁까지 일으키고 있는 앙코르와트 사원은 한 나라 국민들의 자존심이 될만큼 위대한 건축물입니다. 윤 상 기자입니다. ⊙기자: 800여 년 전 동남아를 호령하던 캄보디아 앙코르제국의 고도 시암립에 31년간의 대역사 끝에 지어진 앙코르와트는 세계 최대의 석조건물로 웅장한 규모와 예술미를 뽐냅니다. 가로 850m, 세로 1050m의 장방형 건물인 앙코르와트는 인공호수에 둘러싸여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사원 중앙부에는 우주의 중심을 상징한 탑 5개가 하늘을 향해 뻗어 있습니다. 제일 높은 탑의 높이는 65m에 이릅니다. 건물에 새겨진 갖가지 정교한 조각은 신비감을 자아내며 당시의 역사와 삶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세계 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15세기 앙코르제국이 태국에 멸망되고 이후 수도가 프놈펜으로 옮겨지면서 앙코르와트는 400년 동안 밀림 속에서 잊혀졌다가 19세기 프랑스의 한 탐험가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제 앙코르와트는 연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을 정도로 캄보디아의 주요 외화 수입원이 됐을 뿐 아니라 캄보디아의 부흥을 다시 꿈꾸는 후손들에게는 커다란 자존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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