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버스 제공

입력 2003.01.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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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년보다 짧아진 설 연휴지만 고향을 찾는 정겨움은 올해도 변함이 없습니다.
서울의 한 구청에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까지 대절해 주었습니다.
김양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인 작은 공원에 관광버스가 20여 대나 줄지어 있습니다.
설을 맞아 구청에서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귀성 버스들입니다.
자녀들과 함께 선물꾸러미를 들고 집 앞에서 곧바로 고향가는 버스에 오르는 기분에 즐겁기만 합니다.
⊙방부열(서울 신정 5동): 구청에서 이렇게 제공해 주니까 얼마나 고마워, 가는 사람들은 편하고.
⊙기자: 서울 양천구가 마련한 귀성버스들은 오늘 오전 1000여 명이 넘는 귀성객들을 태우고 부산과 광주 등 전국 10여 개 고향도시로 출발했습니다.
서울역과 강남, 동서울 등 고속터미널에도 고향을 찾는 막바지 귀성인파가 몰렸습니다.
귀성객들 모두가 출발에 앞서 이미 고향 마을에 가 있는 듯 부푼 표정이었습니다.
⊙조일대(서울 홍제동): 갑자기 내려가면 더 반가워하실 것 같아서 좀 일부러 말씀 안 드리고 그냥 내려가는 거예요.
⊙기자: 해마다 찾아오는 설이지만 고향을 찾는 설레임은 이번 세밑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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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버스 제공
    • 입력 2003-01-31 19:00:00
    뉴스 7
⊙앵커: 예년보다 짧아진 설 연휴지만 고향을 찾는 정겨움은 올해도 변함이 없습니다. 서울의 한 구청에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까지 대절해 주었습니다. 김양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인 작은 공원에 관광버스가 20여 대나 줄지어 있습니다. 설을 맞아 구청에서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귀성 버스들입니다. 자녀들과 함께 선물꾸러미를 들고 집 앞에서 곧바로 고향가는 버스에 오르는 기분에 즐겁기만 합니다. ⊙방부열(서울 신정 5동): 구청에서 이렇게 제공해 주니까 얼마나 고마워, 가는 사람들은 편하고. ⊙기자: 서울 양천구가 마련한 귀성버스들은 오늘 오전 1000여 명이 넘는 귀성객들을 태우고 부산과 광주 등 전국 10여 개 고향도시로 출발했습니다. 서울역과 강남, 동서울 등 고속터미널에도 고향을 찾는 막바지 귀성인파가 몰렸습니다. 귀성객들 모두가 출발에 앞서 이미 고향 마을에 가 있는 듯 부푼 표정이었습니다. ⊙조일대(서울 홍제동): 갑자기 내려가면 더 반가워하실 것 같아서 좀 일부러 말씀 안 드리고 그냥 내려가는 거예요. ⊙기자: 해마다 찾아오는 설이지만 고향을 찾는 설레임은 이번 세밑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KBS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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