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첫 ‘2연속 金’…여자 복싱 오연지도 금빛 펀치

입력 2018.09.01 (21:04) 수정 2018.09.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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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광희가 한국 카누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는 우리나라가 판정 논란 속에 일본에 져 탈락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광희가 놀라운 스퍼트로 경쟁자들을 제칩니다.

조광희는 카자흐스탄의 토카르니츠키를 0.372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한국 카누 사상 최초의 2회 연속 금메달입니다.

오연지는 여자 복싱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오연지는 태국의 시손디를 4대 1로 꺾고 한국 여자 복싱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남자 근대5종에서는 전웅태가 금메달, 이진희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전에서 일본의 승리가 선언되자 당황한 선수들이 매트를 떠나지 못합니다.

0점인줄 알고 있었던 지도승이 10점으로 계산되면서 승패가 바뀐 겁니다.

우리 대표팀은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애매한 규정과 우리 협회의 안이한 대처가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체 쿠옹 혼/아시아유도연맹 기술위원장 : "한국 코치진이 지도승은 점수가 없지 않냐고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지도승을 거두면 10점이 주어집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32점을 몰아친 김연경을 앞세워 일본을 3대 1로 이기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농구 대표팀도 타이완을 89대 81로 꺾고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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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누 첫 ‘2연속 金’…여자 복싱 오연지도 금빛 펀치
    • 입력 2018-09-01 21:11:35
    • 수정2018-09-01 21:26:22
    뉴스 9
[앵커]

조광희가 한국 카누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는 우리나라가 판정 논란 속에 일본에 져 탈락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광희가 놀라운 스퍼트로 경쟁자들을 제칩니다.

조광희는 카자흐스탄의 토카르니츠키를 0.372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한국 카누 사상 최초의 2회 연속 금메달입니다.

오연지는 여자 복싱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오연지는 태국의 시손디를 4대 1로 꺾고 한국 여자 복싱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남자 근대5종에서는 전웅태가 금메달, 이진희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유도 혼성 단체전 8강전에서 일본의 승리가 선언되자 당황한 선수들이 매트를 떠나지 못합니다.

0점인줄 알고 있었던 지도승이 10점으로 계산되면서 승패가 바뀐 겁니다.

우리 대표팀은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애매한 규정과 우리 협회의 안이한 대처가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체 쿠옹 혼/아시아유도연맹 기술위원장 : "한국 코치진이 지도승은 점수가 없지 않냐고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지도승을 거두면 10점이 주어집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32점을 몰아친 김연경을 앞세워 일본을 3대 1로 이기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농구 대표팀도 타이완을 89대 81로 꺾고 3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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