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팀, 역사적인 메달로 ‘평화의 메시지 전달’
입력 2018.09.03 (12:18)
수정 2018.09.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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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은 역사적인 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값진 성과에 힘입어 단일팀의 2년 뒤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화의 한반도기가 올라가고 아리랑이 울려퍼지자, 남북의 선수들은 함께 웃었고 또 울었습니다.
[변은정/카누 용선 단일팀 : "(아리랑) 부르는 순간 되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굉장히 뭉클했습니다."]
단일팀은 카누 용선에서 금메달 하나와 동메달 두 개를 획득했고, 여자 농구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로숙영/여자 농구 단일팀 : "함께 뛰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북과 남이 통일되면, 북에 있는 제 동무들도 훈련하고..."]
훈련 기간 불과 20여 일, 한민족이라는 동질감으로 벽은 금세 허물어졌습니다.
메달 4개, 종합순위 28위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한반도 평화 시계를 앞당기는 귀중한 한 걸음이 됐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KBS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단일팀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단일팀은) 굉장한 성공이자, 한반도와 전 세계에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입니다."]
평창에서 뿌렸던 남북 단일팀의 씨앗이 6개월 후 이곳 자카르타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2년 뒤 도쿄 올림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은 역사적인 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값진 성과에 힘입어 단일팀의 2년 뒤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화의 한반도기가 올라가고 아리랑이 울려퍼지자, 남북의 선수들은 함께 웃었고 또 울었습니다.
[변은정/카누 용선 단일팀 : "(아리랑) 부르는 순간 되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굉장히 뭉클했습니다."]
단일팀은 카누 용선에서 금메달 하나와 동메달 두 개를 획득했고, 여자 농구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로숙영/여자 농구 단일팀 : "함께 뛰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북과 남이 통일되면, 북에 있는 제 동무들도 훈련하고..."]
훈련 기간 불과 20여 일, 한민족이라는 동질감으로 벽은 금세 허물어졌습니다.
메달 4개, 종합순위 28위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한반도 평화 시계를 앞당기는 귀중한 한 걸음이 됐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KBS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단일팀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단일팀은) 굉장한 성공이자, 한반도와 전 세계에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입니다."]
평창에서 뿌렸던 남북 단일팀의 씨앗이 6개월 후 이곳 자카르타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2년 뒤 도쿄 올림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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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팀, 역사적인 메달로 ‘평화의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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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03 12:20:25
- 수정2018-09-03 12:22:46
[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은 역사적인 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값진 성과에 힘입어 단일팀의 2년 뒤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화의 한반도기가 올라가고 아리랑이 울려퍼지자, 남북의 선수들은 함께 웃었고 또 울었습니다.
[변은정/카누 용선 단일팀 : "(아리랑) 부르는 순간 되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굉장히 뭉클했습니다."]
단일팀은 카누 용선에서 금메달 하나와 동메달 두 개를 획득했고, 여자 농구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로숙영/여자 농구 단일팀 : "함께 뛰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북과 남이 통일되면, 북에 있는 제 동무들도 훈련하고..."]
훈련 기간 불과 20여 일, 한민족이라는 동질감으로 벽은 금세 허물어졌습니다.
메달 4개, 종합순위 28위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한반도 평화 시계를 앞당기는 귀중한 한 걸음이 됐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KBS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단일팀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단일팀은) 굉장한 성공이자, 한반도와 전 세계에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입니다."]
평창에서 뿌렸던 남북 단일팀의 씨앗이 6개월 후 이곳 자카르타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2년 뒤 도쿄 올림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은 역사적인 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값진 성과에 힘입어 단일팀의 2년 뒤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화의 한반도기가 올라가고 아리랑이 울려퍼지자, 남북의 선수들은 함께 웃었고 또 울었습니다.
[변은정/카누 용선 단일팀 : "(아리랑) 부르는 순간 되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굉장히 뭉클했습니다."]
단일팀은 카누 용선에서 금메달 하나와 동메달 두 개를 획득했고, 여자 농구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로숙영/여자 농구 단일팀 : "함께 뛰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북과 남이 통일되면, 북에 있는 제 동무들도 훈련하고..."]
훈련 기간 불과 20여 일, 한민족이라는 동질감으로 벽은 금세 허물어졌습니다.
메달 4개, 종합순위 28위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한반도 평화 시계를 앞당기는 귀중한 한 걸음이 됐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KBS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단일팀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단일팀은) 굉장한 성공이자, 한반도와 전 세계에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입니다."]
평창에서 뿌렸던 남북 단일팀의 씨앗이 6개월 후 이곳 자카르타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2년 뒤 도쿄 올림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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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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