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터키 대통령 동상 논란 끝 철거
입력 2018.09.03 (12:50)
수정 2018.09.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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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비스바덴에서 열린 비엔날레를 맞아 설치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동상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독일에선 에르도안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인권을 탄압한다는 이유로 상당수가 에르도안 대통령을 반대하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의 동상이 도시 한복판에 세워지면서 치열한 설전이 벌어진 겁니다.
["저 사람은 독재자입니다. 침을 뱉어버릴 거예요. 퉤!"]
["저 사람은 범죄자라고요. 아시겠어요?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어요."]
["올바른 사람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물입니다. 전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 주고 있죠."]
이 기회에 터키와 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돼서 오히려 좋다고 말하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이곳에 동상을 설치한 사람들이 시민들의 반응을 보려 한 것 같아요. 아주 흥미로워요."]
4미터 높이의 동상은 여기저기 낙서로 뒤덮였습니다.
동상 주변으로 세계 각국의 취재진에,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까지 몰려들었는데요,
지지파와 반대파의 마찰이 끊이지 않으면서 시 당국은 결국 이 동상을 철거했습니다.
독일에선 에르도안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인권을 탄압한다는 이유로 상당수가 에르도안 대통령을 반대하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의 동상이 도시 한복판에 세워지면서 치열한 설전이 벌어진 겁니다.
["저 사람은 독재자입니다. 침을 뱉어버릴 거예요. 퉤!"]
["저 사람은 범죄자라고요. 아시겠어요?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어요."]
["올바른 사람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물입니다. 전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 주고 있죠."]
이 기회에 터키와 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돼서 오히려 좋다고 말하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이곳에 동상을 설치한 사람들이 시민들의 반응을 보려 한 것 같아요. 아주 흥미로워요."]
4미터 높이의 동상은 여기저기 낙서로 뒤덮였습니다.
동상 주변으로 세계 각국의 취재진에,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까지 몰려들었는데요,
지지파와 반대파의 마찰이 끊이지 않으면서 시 당국은 결국 이 동상을 철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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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터키 대통령 동상 논란 끝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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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03 12:51:45
- 수정2018-09-03 12:56:00
독일 비스바덴에서 열린 비엔날레를 맞아 설치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동상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독일에선 에르도안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인권을 탄압한다는 이유로 상당수가 에르도안 대통령을 반대하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의 동상이 도시 한복판에 세워지면서 치열한 설전이 벌어진 겁니다.
["저 사람은 독재자입니다. 침을 뱉어버릴 거예요. 퉤!"]
["저 사람은 범죄자라고요. 아시겠어요?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어요."]
["올바른 사람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물입니다. 전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 주고 있죠."]
이 기회에 터키와 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돼서 오히려 좋다고 말하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이곳에 동상을 설치한 사람들이 시민들의 반응을 보려 한 것 같아요. 아주 흥미로워요."]
4미터 높이의 동상은 여기저기 낙서로 뒤덮였습니다.
동상 주변으로 세계 각국의 취재진에,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까지 몰려들었는데요,
지지파와 반대파의 마찰이 끊이지 않으면서 시 당국은 결국 이 동상을 철거했습니다.
독일에선 에르도안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인권을 탄압한다는 이유로 상당수가 에르도안 대통령을 반대하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의 동상이 도시 한복판에 세워지면서 치열한 설전이 벌어진 겁니다.
["저 사람은 독재자입니다. 침을 뱉어버릴 거예요. 퉤!"]
["저 사람은 범죄자라고요. 아시겠어요?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어요."]
["올바른 사람입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물입니다. 전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 주고 있죠."]
이 기회에 터키와 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돼서 오히려 좋다고 말하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이곳에 동상을 설치한 사람들이 시민들의 반응을 보려 한 것 같아요. 아주 흥미로워요."]
4미터 높이의 동상은 여기저기 낙서로 뒤덮였습니다.
동상 주변으로 세계 각국의 취재진에,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까지 몰려들었는데요,
지지파와 반대파의 마찰이 끊이지 않으면서 시 당국은 결국 이 동상을 철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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