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계 미국인들, 여권 발급 불허로 분노

입력 2018.09.04 (09:48) 수정 2018.09.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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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중남미계 미국인들이 분노에 쌓여 있습니다.

진짜 미국인인지가 불분명 하다는 미국 정부의 주장 때문입니다.

[리포트]

멕시코 국경 부근에 거주하는 상당수 중남미계 미국인들이 여권을 발급받지못해 변호사를 찾고 있습니다.

[가르시아/이민 변호사 : "미군이 울면서 제 사무실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시민권을 갖고 있는 중남미계가 진짜 미국 시민인지 의심받고 있는 건데요.

1950년대에서 90년대 사이에 가정이 어려운 중남미계는 산파를 이용해 아이를 낳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일부 산파가 돈을 받고 멕시코 태생 아기들을 미국에서 낳았다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부시와 오바마정부는 이 문제를 크게 다루지 않았지만 트럼프 정부는 광범위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가르시아/이민 변호사 : " 중남미계 지역사회가 미정부 기관들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중남미계 미국인들은 갑작스레 미국에서 태어난 증거를 대라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임신당시 어머니가 미국에서 치료받은 서류를 내라고 하는데 그런 서류는 없거나 사라진지 오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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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계 미국인들, 여권 발급 불허로 분노
    • 입력 2018-09-04 09:55:50
    • 수정2018-09-04 10: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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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중남미계 미국인들이 분노에 쌓여 있습니다.

진짜 미국인인지가 불분명 하다는 미국 정부의 주장 때문입니다.

[리포트]

멕시코 국경 부근에 거주하는 상당수 중남미계 미국인들이 여권을 발급받지못해 변호사를 찾고 있습니다.

[가르시아/이민 변호사 : "미군이 울면서 제 사무실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시민권을 갖고 있는 중남미계가 진짜 미국 시민인지 의심받고 있는 건데요.

1950년대에서 90년대 사이에 가정이 어려운 중남미계는 산파를 이용해 아이를 낳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일부 산파가 돈을 받고 멕시코 태생 아기들을 미국에서 낳았다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부시와 오바마정부는 이 문제를 크게 다루지 않았지만 트럼프 정부는 광범위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가르시아/이민 변호사 : " 중남미계 지역사회가 미정부 기관들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중남미계 미국인들은 갑작스레 미국에서 태어난 증거를 대라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임신당시 어머니가 미국에서 치료받은 서류를 내라고 하는데 그런 서류는 없거나 사라진지 오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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