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수입 모기향에서 독성물질 검출

입력 2018.09.06 (09:48) 수정 2018.09.06 (1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태국 당국이 미얀마에서 수입된 모기향에서 신경계와 호흡계 손상을 유발하는 독성물질 두 가지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질라' 라는 브랜드 제품인데요,

이 모기향을 마시고 개 세 마리가 숨졌습니다.

숨진 개의 주인은 미얀마 이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시장에서 이 모기향을 싼 값에 구입했다고 말했는데요,

태국 당국은 문제의 제품이 사람과 동물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미국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기향은 미얀마와 태국의 접경 지방에서 미얀마 이주민들을 중심으로 대량 판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당국은 '고질라' 모기향의 판매 중지 조처를 내리고 긴급 회수에 나선 한편, 이 브랜드의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얀마 수입 모기향에서 독성물질 검출
    • 입력 2018-09-06 09:50:56
    • 수정2018-09-06 10:13:28
    930뉴스
태국 당국이 미얀마에서 수입된 모기향에서 신경계와 호흡계 손상을 유발하는 독성물질 두 가지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고질라' 라는 브랜드 제품인데요,

이 모기향을 마시고 개 세 마리가 숨졌습니다.

숨진 개의 주인은 미얀마 이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시장에서 이 모기향을 싼 값에 구입했다고 말했는데요,

태국 당국은 문제의 제품이 사람과 동물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미국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기향은 미얀마와 태국의 접경 지방에서 미얀마 이주민들을 중심으로 대량 판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당국은 '고질라' 모기향의 판매 중지 조처를 내리고 긴급 회수에 나선 한편, 이 브랜드의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