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나는 저항세력” 美 고위 관리 익명 기고…트럼프 “배짱 없어”

입력 2018.09.06 (20:32) 수정 2018.09.06 (20: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현지 고위관리가 현지 시간 어제 일간 뉴욕 타임스에 트럼프 행정부를 고발하는 기고문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익명의 기고자는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 저항 세력의 일부'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초래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정권 출범 초기에는 내각 안에서 대통령직 박탈에 관한 언급도 나왔다며, 문제의 근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도덕관념 부재를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익명 기고자에 대해 배짱이 없다고 비난하고 나섰고, 샌더스 대변인은 기고자가 정당하게 선출된 대통령을 기만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기고문은 전날 공개된 유명 기자 우드워드의 신간 내용과 비슷한 맥락이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나는 저항세력” 美 고위 관리 익명 기고…트럼프 “배짱 없어”
    • 입력 2018-09-06 20:32:55
    • 수정2018-09-06 20:37:34
    글로벌24
미국의 현지 고위관리가 현지 시간 어제 일간 뉴욕 타임스에 트럼프 행정부를 고발하는 기고문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익명의 기고자는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 저항 세력의 일부'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초래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정권 출범 초기에는 내각 안에서 대통령직 박탈에 관한 언급도 나왔다며, 문제의 근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도덕관념 부재를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익명 기고자에 대해 배짱이 없다고 비난하고 나섰고, 샌더스 대변인은 기고자가 정당하게 선출된 대통령을 기만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기고문은 전날 공개된 유명 기자 우드워드의 신간 내용과 비슷한 맥락이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