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 30호 만루홈런 ‘쾅’…SK ‘30홈런 타자 4명’ 가능할까?

입력 2018.09.09 (21:31) 수정 2018.09.09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SK의 한동민이 역전 만루포로 데뷔 첫 3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홈런 군단 SK는 한동민에 이어 로맥과 최정까지, 역대 5번째로 한 시즌 '세 타자 30홈런'을 기록했고 이제 사상 첫 네 타자 배출에도 도전합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동민은 팀이 2대 1로 뒤진 4회 말 2사 만루에서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린드블럼이 낮게 던진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시원한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한동민은 데뷔 첫 한 시즌 3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SK는 최정과 로맥까지 포함해 구단 처음이자 역대 5번째로 한 시즌 3타자-3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한동민/SK : "최근 팀 타선이 침체 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제가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습니다."]

5회 말엔 김동엽이 시즌 26호 홈런을 때려내 SK는 사상 첫 한 시즌 네타자 30홈런 기록에도 한발 다가섰습니다.

선발 켈리까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2위 SK는 선두 두산에 14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LG 유격수 오지환이 몸을 날려 안타성 타구를 잡은 뒤, 완벽한 송구까지 선보입니다.

LG는 3안타 1타점 활약에, 3회 빨랫줄 같은 송구로 동점 주자를 홈에서 잡아낸 좌익수 이형종을 앞세워 한화를 8대 5로 물리쳤습니다.

김현수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5위 LG는 무너지지 않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넥센 김하성은 박병호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자신과 승부를 선택한 KT 배터리를 상대로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넥센은 KT를 6대 4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동민, 30호 만루홈런 ‘쾅’…SK ‘30홈런 타자 4명’ 가능할까?
    • 입력 2018-09-09 21:32:42
    • 수정2018-09-09 21:51:21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SK의 한동민이 역전 만루포로 데뷔 첫 3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홈런 군단 SK는 한동민에 이어 로맥과 최정까지, 역대 5번째로 한 시즌 '세 타자 30홈런'을 기록했고 이제 사상 첫 네 타자 배출에도 도전합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동민은 팀이 2대 1로 뒤진 4회 말 2사 만루에서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린드블럼이 낮게 던진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시원한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한 한동민은 데뷔 첫 한 시즌 3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SK는 최정과 로맥까지 포함해 구단 처음이자 역대 5번째로 한 시즌 3타자-3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한동민/SK : "최근 팀 타선이 침체 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제가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습니다."]

5회 말엔 김동엽이 시즌 26호 홈런을 때려내 SK는 사상 첫 한 시즌 네타자 30홈런 기록에도 한발 다가섰습니다.

선발 켈리까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2위 SK는 선두 두산에 14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LG 유격수 오지환이 몸을 날려 안타성 타구를 잡은 뒤, 완벽한 송구까지 선보입니다.

LG는 3안타 1타점 활약에, 3회 빨랫줄 같은 송구로 동점 주자를 홈에서 잡아낸 좌익수 이형종을 앞세워 한화를 8대 5로 물리쳤습니다.

김현수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5위 LG는 무너지지 않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넥센 김하성은 박병호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자신과 승부를 선택한 KT 배터리를 상대로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넥센은 KT를 6대 4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