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녀 온 쿠웨이트 추적 조사…의심 증세 2명 ‘음성’

입력 2018.09.11 (08:12) 수정 2018.09.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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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녀왔던 쿠웨이트 현장에 대해서도 면밀한 추적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지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확진자와 같은 회사 직원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쿠웨이트 한국대사관은 메르스 확진자가 근무하는 회사의 쿠웨이트 현장을 면밀히 추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사흘 전 메르스 확진 판정 직후 쿠웨이트 보건당국에 우리 국민의 진료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확진자와 직간접으로 접촉한 10여 명을 생활 격리하고 증상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던 확진자와 같은 회사 직원 2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퇴원했습니다.

또 메르스가 우려되는 다른 직원 10여 명에 대해서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는 쿠웨이트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3주간의 쿠웨이트 출장을 마치고 지난 7일 두바이를 거쳐 귀국했습니다.

'메르스 청정국'을 자처해 온 쿠웨이트에서는 지난 2012년 메르스 발생이 처음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4건의 확진자가 나왔고, 2016년 8월 이후로는 메르스 발병이 없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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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다녀 온 쿠웨이트 추적 조사…의심 증세 2명 ‘음성’
    • 입력 2018-09-11 08:13:53
    • 수정2018-09-11 08: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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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녀왔던 쿠웨이트 현장에 대해서도 면밀한 추적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지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확진자와 같은 회사 직원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쿠웨이트 한국대사관은 메르스 확진자가 근무하는 회사의 쿠웨이트 현장을 면밀히 추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사흘 전 메르스 확진 판정 직후 쿠웨이트 보건당국에 우리 국민의 진료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확진자와 직간접으로 접촉한 10여 명을 생활 격리하고 증상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던 확진자와 같은 회사 직원 2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퇴원했습니다.

또 메르스가 우려되는 다른 직원 10여 명에 대해서도 검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는 쿠웨이트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3주간의 쿠웨이트 출장을 마치고 지난 7일 두바이를 거쳐 귀국했습니다.

'메르스 청정국'을 자처해 온 쿠웨이트에서는 지난 2012년 메르스 발생이 처음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4건의 확진자가 나왔고, 2016년 8월 이후로는 메르스 발병이 없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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