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지친 내 머리에 휴식을…“5분이면 충분해요”

입력 2018.09.11 (08:34) 수정 2018.09.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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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어느덧 완연한 가을 문턱에 접어들었어요.

김기흥 기자, 오늘은 이번 가을 유행인 헤어스타일 연출 방법을 소개해주신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두 분은 머리카락 어떻게 관리하세요?

[앵커]

에센스나 오일을 발라요

[기자]

저는 두피에 뜨거운 게 좋지 않다고 해서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편인데요. 이런 습관이 좋다고 합니다.

요즘 가을이라 잠자기 좋죠 그런데 가을엔 탈모가 심해진다고 합니다. 두피가 여름 내내 강한 햇빛과 분비물에 시달리면서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서늘하고 건조한 날씨 탓에 두피마저 건조해지는데...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더위 먹은 머리에 휴식을 주는 5분 관리법과 올 가을 헤어스타일 연출법까지 공개합니다.

[리포트]

유난이 뜨거웠던 올해 여름!

강한 햇빛 탓에 제대로 건강 적신호 들어 온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모발과 두피입니다.

[안연미/경기도 화성 : “햇빛을 많이 받으면 머리가 약간 끊어지고 이런 게 좀 있더라고요 색이 바뀌고?”]

[장지은/경기 안양시 : “요즘에 덥고 습해서 그런지 두피도 좀 간지럽고 염증도 많이 나서 걱정이에요”]

여름 내내 상한 모발과 두피 건강 제대로 잡는 방법, 있습니다.

최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두피가 가려워 고민이라는 오미영 씨입니다.

[오미영/서울 마포구 : “건강에 좋다는 기능성 샴푸나 트리트먼트도 꾸준히 써봤는데 별 효과를 못 봤어요.”]

우선 두피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얼핏 보기에도 두피 곳곳에 하얀 각질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수정/두피·모발 관리 전문가 :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은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이 탄력을 잃은 상태고요. 그리고 지금 두피 상태 (보면) 배출되지 않은 땀과 피지에 의해서 노폐물과 각질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두피와 모발 건강을 되찾는 방법, 알아봅니다.

우선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적시고 샴푸로 두피와 머릿결을 마사지 해주는데요.

이때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마사지해야 두피에 상처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 후엔 곧바로 헤어 캡을 쓰는데, 가정에서는 랩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시간은 3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샴푸 거품이 두피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이때, 헤어 캡을 쓴 상태에서 족욕을 하면 두피에 더욱 좋은데요.

물의 온도는 약간 뜨거움을 느낄 정도, 4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김연진/피부과 전문의 : “샴푸를 한 채로 족욕을 하게 되면요. 샴푸의 세정 시간이 좀 길어지기 때문에 좀 더 깨끗하게 세정이 된다는 장점이 있고요. 그리고 족욕을 하게 되면 내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기 때문에 땀이나 피지 배출이 용이해집니다.”]

3분 뒤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충분히 헹구고 트리트먼트로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높인 뒤, 약간 차가운 물로 헹구면 마무리 됩니다.

과연, 결과는 어떨까요.

한눈에 봐도 깨끗해졌죠.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이 말끔히 제거됐습니다.

[오미영/서울 마포구 : “두피나 모발 관리라고 하면 굉장히 어려울 줄 알았는데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

새 계절을 맞이해 멋 부리기도 놓칠 수 없죠.

가을에 어울리는 손쉬운 헤어스타일 연출 방법 알아봅니다.

올해는 풍성하면서도, 절제된 컬이 들어가 차분한 느낌 주는 헤어스타일이 유행인데요.

단발머리부터 연출해볼까요.

[박초롱/헤어스타일리스트 : “이런 길이를 가진 분들은 펌을 했을 때 머리가 무거워 보이거나 많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서 오늘은 C컬 드라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준비물은 단 하나, 드라이어입니다.

우선 머리를 50% 정도만 말린 후,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돌돌 감아 마저 말리는 게 중요한데요.

손가락에 말린 머리카락과 얼굴이 직각에 가까워야 자연스럽고 볼륨감 넘치는 컬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마를 때까지 반복해 주면 자연스럽게 C자 모양으로 말린 느낌을 주는데요.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겠죠.

뻗치고 지저분한 헤어스타일에서 차분하고 산뜻한 느낌으로 변신 성공입니다.

이번에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긴 머리 연출 방법입니다.

머리카락 전체적으로 힘이 없이 늘어진 모양인데요.

이럴 땐, 드라이기와 고데기만 있으면 변신 가능합니다.

우선 바깥쪽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고정하고 안쪽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돌려 살짝 볼륨감 내줍니다.

다음엔 바깥쪽 머리카락 차례인데요.

자연스럽게 흐르는 S자 모양의 컬을 만들 겁니다.

머리카락을 집어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기만 하면,

선명한 S자 드러납니다.

안팎으로 풍성함을 자랑하는 머리 모양, 완성됐습니다.

볼륨감이 더욱 두드러졌죠.

훨씬 산뜻하고 밝아 보이는데요.

이 풍성함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은 헤어 에센스를 바르는 겁니다.

[박초롱/헤어스타일리스트 : “긴 머리 같은 경우에는 이제 제품을 바르지 않으면 컬이 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오일 타입보다는 약간 크림 타입이나 왁스 제형의 제품을 발라주시는 게 컬이 늘어지지 않고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난히 힘들었던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 지금!

내 머리 건강도 챙기고~

산뜻한 헤어스타일 연출법으로 가을 기분 물씬 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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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지친 내 머리에 휴식을…“5분이면 충분해요”
    • 입력 2018-09-11 08:37:36
    • 수정2018-09-11 09:22:03
    아침뉴스타임
[앵커]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어느덧 완연한 가을 문턱에 접어들었어요.

김기흥 기자, 오늘은 이번 가을 유행인 헤어스타일 연출 방법을 소개해주신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두 분은 머리카락 어떻게 관리하세요?

[앵커]

에센스나 오일을 발라요

[기자]

저는 두피에 뜨거운 게 좋지 않다고 해서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편인데요. 이런 습관이 좋다고 합니다.

요즘 가을이라 잠자기 좋죠 그런데 가을엔 탈모가 심해진다고 합니다. 두피가 여름 내내 강한 햇빛과 분비물에 시달리면서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서늘하고 건조한 날씨 탓에 두피마저 건조해지는데...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더위 먹은 머리에 휴식을 주는 5분 관리법과 올 가을 헤어스타일 연출법까지 공개합니다.

[리포트]

유난이 뜨거웠던 올해 여름!

강한 햇빛 탓에 제대로 건강 적신호 들어 온 부위가 있습니다.

바로 모발과 두피입니다.

[안연미/경기도 화성 : “햇빛을 많이 받으면 머리가 약간 끊어지고 이런 게 좀 있더라고요 색이 바뀌고?”]

[장지은/경기 안양시 : “요즘에 덥고 습해서 그런지 두피도 좀 간지럽고 염증도 많이 나서 걱정이에요”]

여름 내내 상한 모발과 두피 건강 제대로 잡는 방법, 있습니다.

최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두피가 가려워 고민이라는 오미영 씨입니다.

[오미영/서울 마포구 : “건강에 좋다는 기능성 샴푸나 트리트먼트도 꾸준히 써봤는데 별 효과를 못 봤어요.”]

우선 두피 상태를 확인해봅니다.

얼핏 보기에도 두피 곳곳에 하얀 각질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수정/두피·모발 관리 전문가 :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은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에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이 탄력을 잃은 상태고요. 그리고 지금 두피 상태 (보면) 배출되지 않은 땀과 피지에 의해서 노폐물과 각질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두피와 모발 건강을 되찾는 방법, 알아봅니다.

우선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적시고 샴푸로 두피와 머릿결을 마사지 해주는데요.

이때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마사지해야 두피에 상처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 후엔 곧바로 헤어 캡을 쓰는데, 가정에서는 랩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이렇게 시간은 3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샴푸 거품이 두피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이때, 헤어 캡을 쓴 상태에서 족욕을 하면 두피에 더욱 좋은데요.

물의 온도는 약간 뜨거움을 느낄 정도, 40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김연진/피부과 전문의 : “샴푸를 한 채로 족욕을 하게 되면요. 샴푸의 세정 시간이 좀 길어지기 때문에 좀 더 깨끗하게 세정이 된다는 장점이 있고요. 그리고 족욕을 하게 되면 내 몸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기 때문에 땀이나 피지 배출이 용이해집니다.”]

3분 뒤 미지근한 물로 거품을 충분히 헹구고 트리트먼트로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높인 뒤, 약간 차가운 물로 헹구면 마무리 됩니다.

과연, 결과는 어떨까요.

한눈에 봐도 깨끗해졌죠.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이 말끔히 제거됐습니다.

[오미영/서울 마포구 : “두피나 모발 관리라고 하면 굉장히 어려울 줄 알았는데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

새 계절을 맞이해 멋 부리기도 놓칠 수 없죠.

가을에 어울리는 손쉬운 헤어스타일 연출 방법 알아봅니다.

올해는 풍성하면서도, 절제된 컬이 들어가 차분한 느낌 주는 헤어스타일이 유행인데요.

단발머리부터 연출해볼까요.

[박초롱/헤어스타일리스트 : “이런 길이를 가진 분들은 펌을 했을 때 머리가 무거워 보이거나 많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서 오늘은 C컬 드라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준비물은 단 하나, 드라이어입니다.

우선 머리를 50% 정도만 말린 후,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돌돌 감아 마저 말리는 게 중요한데요.

손가락에 말린 머리카락과 얼굴이 직각에 가까워야 자연스럽고 볼륨감 넘치는 컬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마를 때까지 반복해 주면 자연스럽게 C자 모양으로 말린 느낌을 주는데요.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겠죠.

뻗치고 지저분한 헤어스타일에서 차분하고 산뜻한 느낌으로 변신 성공입니다.

이번에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긴 머리 연출 방법입니다.

머리카락 전체적으로 힘이 없이 늘어진 모양인데요.

이럴 땐, 드라이기와 고데기만 있으면 변신 가능합니다.

우선 바깥쪽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고정하고 안쪽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돌려 살짝 볼륨감 내줍니다.

다음엔 바깥쪽 머리카락 차례인데요.

자연스럽게 흐르는 S자 모양의 컬을 만들 겁니다.

머리카락을 집어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기만 하면,

선명한 S자 드러납니다.

안팎으로 풍성함을 자랑하는 머리 모양, 완성됐습니다.

볼륨감이 더욱 두드러졌죠.

훨씬 산뜻하고 밝아 보이는데요.

이 풍성함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은 헤어 에센스를 바르는 겁니다.

[박초롱/헤어스타일리스트 : “긴 머리 같은 경우에는 이제 제품을 바르지 않으면 컬이 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오일 타입보다는 약간 크림 타입이나 왁스 제형의 제품을 발라주시는 게 컬이 늘어지지 않고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난히 힘들었던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 지금!

내 머리 건강도 챙기고~

산뜻한 헤어스타일 연출법으로 가을 기분 물씬 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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