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의 공세 앞둔 반군 거점 ‘이들립’

입력 2018.09.11 (09:48) 수정 2018.09.11 (1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시리아 정부군이 마지막 남은 반군 거점인 이들립 지방에 대해 최후 공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cnn 방송은 현지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리포트]

정부군의 공세를 앞둔 이들립 주.

3백만 인구 가운데 절반이 이미 피난길에 올랐는데요.

주도인 이들립은 겉으로는 평소와 다름없이 떠들썩합니다.

상점 주인 유시프는 매출이 줄었지만 아직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유시프/상점주인 : "일부 주민들은 걱정하고 피난을 생각하는데 저는 떠나지 않을겁니다."]

주민들은 시리아 정부군의 공세를 경고하는 미국을 믿지않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말만 할뿐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고객들 맞이에 바쁜 약사 사우산은 국제사회가 합의를 해서 전투가 끝나길 바랍니다.

[사우산/약사 : "희망이 사라지면 터키나 유럽으로 탈출할겁니다."]

전운이 감도는 이들립 지방.

그러나 아직까지는 폭풍 전의 고요함이 흐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리아 정부군의 공세 앞둔 반군 거점 ‘이들립’
    • 입력 2018-09-11 09:50:24
    • 수정2018-09-11 10:10:25
    930뉴스
[앵커]

시리아 정부군이 마지막 남은 반군 거점인 이들립 지방에 대해 최후 공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cnn 방송은 현지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리포트]

정부군의 공세를 앞둔 이들립 주.

3백만 인구 가운데 절반이 이미 피난길에 올랐는데요.

주도인 이들립은 겉으로는 평소와 다름없이 떠들썩합니다.

상점 주인 유시프는 매출이 줄었지만 아직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말합니다.

[유시프/상점주인 : "일부 주민들은 걱정하고 피난을 생각하는데 저는 떠나지 않을겁니다."]

주민들은 시리아 정부군의 공세를 경고하는 미국을 믿지않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말만 할뿐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고객들 맞이에 바쁜 약사 사우산은 국제사회가 합의를 해서 전투가 끝나길 바랍니다.

[사우산/약사 : "희망이 사라지면 터키나 유럽으로 탈출할겁니다."]

전운이 감도는 이들립 지방.

그러나 아직까지는 폭풍 전의 고요함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