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드] 희비 엇갈린 해외주식형펀드…전망은?
입력 2018.09.11 (18:16)
수정 2018.09.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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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세금 혜택을 등에 업고 해외주식형 펀드 가입 열풍이 불었었는데요.
올해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전쟁 확대 등의 이슈로 신흥국 금융불안 나타나면서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환매해야 하는 건지 고민에 빠졌는데요.
올해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과 전망에 대해 김학균 신영증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혜택이 마지막이라 해서 12월 한 달 동안 9천억 원이 유입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요.
올해에 비과세 혜택이 사라졌잖아요.
인기가 좀 사그라들었나요?
[답변]
- 작년보다는 자금유입 규모 감소
- 해외증시 약세와 비과세혜택 종료로 작년보다는 인기가 떨어져
[앵커]
작년에 수익률도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좀 달라졌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답변]
- 미국을 제외하면 대체로 부진
- 한국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지역은 중국→베트남→미국 순
- 미국 +7%, 중국 -19%, 베트남 -3% (연간 수익률)
-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신흥국 기업들의 실적이 꺾인 데다 미국발 글로벌 무역전쟁, 터키 리라화 폭락 사태 등은 다른 국가에 더 큰 충격.
- 문제는 한국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지역은 수익률이 부진한 중국이라는 점.
-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본격화하고 중국 경기가 침체되면서 중국 펀드 부진
[앵커]
한국 투자자가 많다고 하니 우려스러운데요.
바닥을 친 중국펀드, 반등 가능하다고 보세요?
[답변]
- 일시적 반등이야 가능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올라가기엔 중국 상황이 너무 안 좋아. 기업 부채도 많고 구조적으로 문제 있어서 반등이 쉽지 않을 것.
[앵커]
미국 펀드만 나홀로 '웃고'있는 이 상황, 아무래도 미국 경제 호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답변]
- 미국 경기가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미국 투자 펀드의 성과도 좋아
- 특히 4차산업혁명 관련 미국 기업에 대해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이 높아
[앵커]
미국 펀드가 계속 오르다 보니까 이제라도 좀 들어가볼까 고민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제 고점을 찍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이제 내려오는 일만 남았을까요?
아니면 계속 고공행진을 이어갈까요?
[답변]
- 미국도 초장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은 커지고 있어
- 2009년 이후 10년째 강세장
- 인플레이션 부담과 금리 상승 압박이커지고 있어 강세장의 8~9부 능선에 도달 경기 지표가 좋은데 물가 상승률이 높은 것은 실력보다 무리하는 것. 무리해서 주식시장 과열 현상
[앵커]
지금 가입하려는 사람들은 어떡해?
[답변]
- 이미 주가가 너무 올랐어. 시청자들이 호황인 줄 알면 이미 오를 때로 오른 것. 조심해야 할 때.
[앵커]
작년에 비과세혜택 때문에 부랴부랴 해외주식형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때는 수익률도 꽤 나오는 편이어서 부푼 마음으로 가입을 했을 텐데, 지금 상황이 좀 달라졌잖아요.
세계 증시 전반이 침체에 빠진 현실에서 비과세고 뭐고 나가야 하나 아니면 그래도 좀 기다려야 하나 고민이 많아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답변]
- 주식은 부침이 매우 심한 자산
- 1년 정도의 수익률로 투자의 성패를 논하는 것은 성급
- 글로벌 증시의 강세가 장기간 지속됐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은 낮추는 게 좋겠지만, 장기적인 성과를 가지고 평가해야
- 지난해 연말 이후 고점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섣불리 환매하기 보다 국가별 대응이 필요.
- 국가의 성장세를 지켜보고 장기적으로 평가해야.
[앵커]
지금 해외주식형펀드에 가입하는 분들은 비과세 혜택이 없잖아요.
미국만 홀로 고공행진을 하는 중에 비과세 혜택도 사라진 해외주식형펀드에 투자를 하는 게 나은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가요?
[답변]
- 한국 자산의 기대수익률이 매우 낮아져
- 일정 부분 해외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은 높일 필요가 있어
[앵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을 고르면 좋을지, 가입 시 주의할 점은 뭔지 알려주시죠.
[답변]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 오른 지역/자산이 거의 없어 기대수익률은 낮춰야
-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기보다는 적립식으로 저축하듯이 투자할 경우 리스크를 낮출 수 있어
지난해 세금 혜택을 등에 업고 해외주식형 펀드 가입 열풍이 불었었는데요.
올해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전쟁 확대 등의 이슈로 신흥국 금융불안 나타나면서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환매해야 하는 건지 고민에 빠졌는데요.
올해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과 전망에 대해 김학균 신영증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혜택이 마지막이라 해서 12월 한 달 동안 9천억 원이 유입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요.
올해에 비과세 혜택이 사라졌잖아요.
인기가 좀 사그라들었나요?
[답변]
- 작년보다는 자금유입 규모 감소
- 해외증시 약세와 비과세혜택 종료로 작년보다는 인기가 떨어져
[앵커]
작년에 수익률도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좀 달라졌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답변]
- 미국을 제외하면 대체로 부진
- 한국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지역은 중국→베트남→미국 순
- 미국 +7%, 중국 -19%, 베트남 -3% (연간 수익률)
-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신흥국 기업들의 실적이 꺾인 데다 미국발 글로벌 무역전쟁, 터키 리라화 폭락 사태 등은 다른 국가에 더 큰 충격.
- 문제는 한국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지역은 수익률이 부진한 중국이라는 점.
-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본격화하고 중국 경기가 침체되면서 중국 펀드 부진
[앵커]
한국 투자자가 많다고 하니 우려스러운데요.
바닥을 친 중국펀드, 반등 가능하다고 보세요?
[답변]
- 일시적 반등이야 가능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올라가기엔 중국 상황이 너무 안 좋아. 기업 부채도 많고 구조적으로 문제 있어서 반등이 쉽지 않을 것.
[앵커]
미국 펀드만 나홀로 '웃고'있는 이 상황, 아무래도 미국 경제 호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답변]
- 미국 경기가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미국 투자 펀드의 성과도 좋아
- 특히 4차산업혁명 관련 미국 기업에 대해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이 높아
[앵커]
미국 펀드가 계속 오르다 보니까 이제라도 좀 들어가볼까 고민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제 고점을 찍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이제 내려오는 일만 남았을까요?
아니면 계속 고공행진을 이어갈까요?
[답변]
- 미국도 초장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은 커지고 있어
- 2009년 이후 10년째 강세장
- 인플레이션 부담과 금리 상승 압박이커지고 있어 강세장의 8~9부 능선에 도달 경기 지표가 좋은데 물가 상승률이 높은 것은 실력보다 무리하는 것. 무리해서 주식시장 과열 현상
[앵커]
지금 가입하려는 사람들은 어떡해?
[답변]
- 이미 주가가 너무 올랐어. 시청자들이 호황인 줄 알면 이미 오를 때로 오른 것. 조심해야 할 때.
[앵커]
작년에 비과세혜택 때문에 부랴부랴 해외주식형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때는 수익률도 꽤 나오는 편이어서 부푼 마음으로 가입을 했을 텐데, 지금 상황이 좀 달라졌잖아요.
세계 증시 전반이 침체에 빠진 현실에서 비과세고 뭐고 나가야 하나 아니면 그래도 좀 기다려야 하나 고민이 많아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답변]
- 주식은 부침이 매우 심한 자산
- 1년 정도의 수익률로 투자의 성패를 논하는 것은 성급
- 글로벌 증시의 강세가 장기간 지속됐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은 낮추는 게 좋겠지만, 장기적인 성과를 가지고 평가해야
- 지난해 연말 이후 고점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섣불리 환매하기 보다 국가별 대응이 필요.
- 국가의 성장세를 지켜보고 장기적으로 평가해야.
[앵커]
지금 해외주식형펀드에 가입하는 분들은 비과세 혜택이 없잖아요.
미국만 홀로 고공행진을 하는 중에 비과세 혜택도 사라진 해외주식형펀드에 투자를 하는 게 나은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가요?
[답변]
- 한국 자산의 기대수익률이 매우 낮아져
- 일정 부분 해외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은 높일 필요가 있어
[앵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을 고르면 좋을지, 가입 시 주의할 점은 뭔지 알려주시죠.
[답변]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 오른 지역/자산이 거의 없어 기대수익률은 낮춰야
-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기보다는 적립식으로 저축하듯이 투자할 경우 리스크를 낮출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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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11 18:19:53
- 수정2018-09-11 20:12:44
[앵커]
지난해 세금 혜택을 등에 업고 해외주식형 펀드 가입 열풍이 불었었는데요.
올해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전쟁 확대 등의 이슈로 신흥국 금융불안 나타나면서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환매해야 하는 건지 고민에 빠졌는데요.
올해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과 전망에 대해 김학균 신영증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혜택이 마지막이라 해서 12월 한 달 동안 9천억 원이 유입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요.
올해에 비과세 혜택이 사라졌잖아요.
인기가 좀 사그라들었나요?
[답변]
- 작년보다는 자금유입 규모 감소
- 해외증시 약세와 비과세혜택 종료로 작년보다는 인기가 떨어져
[앵커]
작년에 수익률도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좀 달라졌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답변]
- 미국을 제외하면 대체로 부진
- 한국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지역은 중국→베트남→미국 순
- 미국 +7%, 중국 -19%, 베트남 -3% (연간 수익률)
-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신흥국 기업들의 실적이 꺾인 데다 미국발 글로벌 무역전쟁, 터키 리라화 폭락 사태 등은 다른 국가에 더 큰 충격.
- 문제는 한국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지역은 수익률이 부진한 중국이라는 점.
-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본격화하고 중국 경기가 침체되면서 중국 펀드 부진
[앵커]
한국 투자자가 많다고 하니 우려스러운데요.
바닥을 친 중국펀드, 반등 가능하다고 보세요?
[답변]
- 일시적 반등이야 가능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올라가기엔 중국 상황이 너무 안 좋아. 기업 부채도 많고 구조적으로 문제 있어서 반등이 쉽지 않을 것.
[앵커]
미국 펀드만 나홀로 '웃고'있는 이 상황, 아무래도 미국 경제 호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답변]
- 미국 경기가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미국 투자 펀드의 성과도 좋아
- 특히 4차산업혁명 관련 미국 기업에 대해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이 높아
[앵커]
미국 펀드가 계속 오르다 보니까 이제라도 좀 들어가볼까 고민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제 고점을 찍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이제 내려오는 일만 남았을까요?
아니면 계속 고공행진을 이어갈까요?
[답변]
- 미국도 초장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은 커지고 있어
- 2009년 이후 10년째 강세장
- 인플레이션 부담과 금리 상승 압박이커지고 있어 강세장의 8~9부 능선에 도달 경기 지표가 좋은데 물가 상승률이 높은 것은 실력보다 무리하는 것. 무리해서 주식시장 과열 현상
[앵커]
지금 가입하려는 사람들은 어떡해?
[답변]
- 이미 주가가 너무 올랐어. 시청자들이 호황인 줄 알면 이미 오를 때로 오른 것. 조심해야 할 때.
[앵커]
작년에 비과세혜택 때문에 부랴부랴 해외주식형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때는 수익률도 꽤 나오는 편이어서 부푼 마음으로 가입을 했을 텐데, 지금 상황이 좀 달라졌잖아요.
세계 증시 전반이 침체에 빠진 현실에서 비과세고 뭐고 나가야 하나 아니면 그래도 좀 기다려야 하나 고민이 많아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답변]
- 주식은 부침이 매우 심한 자산
- 1년 정도의 수익률로 투자의 성패를 논하는 것은 성급
- 글로벌 증시의 강세가 장기간 지속됐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은 낮추는 게 좋겠지만, 장기적인 성과를 가지고 평가해야
- 지난해 연말 이후 고점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섣불리 환매하기 보다 국가별 대응이 필요.
- 국가의 성장세를 지켜보고 장기적으로 평가해야.
[앵커]
지금 해외주식형펀드에 가입하는 분들은 비과세 혜택이 없잖아요.
미국만 홀로 고공행진을 하는 중에 비과세 혜택도 사라진 해외주식형펀드에 투자를 하는 게 나은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가요?
[답변]
- 한국 자산의 기대수익률이 매우 낮아져
- 일정 부분 해외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은 높일 필요가 있어
[앵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을 고르면 좋을지, 가입 시 주의할 점은 뭔지 알려주시죠.
[답변]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 오른 지역/자산이 거의 없어 기대수익률은 낮춰야
-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기보다는 적립식으로 저축하듯이 투자할 경우 리스크를 낮출 수 있어
지난해 세금 혜택을 등에 업고 해외주식형 펀드 가입 열풍이 불었었는데요.
올해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전쟁 확대 등의 이슈로 신흥국 금융불안 나타나면서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환매해야 하는 건지 고민에 빠졌는데요.
올해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과 전망에 대해 김학균 신영증권 수석연구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혜택이 마지막이라 해서 12월 한 달 동안 9천억 원이 유입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요.
올해에 비과세 혜택이 사라졌잖아요.
인기가 좀 사그라들었나요?
[답변]
- 작년보다는 자금유입 규모 감소
- 해외증시 약세와 비과세혜택 종료로 작년보다는 인기가 떨어져
[앵커]
작년에 수익률도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좀 달라졌을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답변]
- 미국을 제외하면 대체로 부진
- 한국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지역은 중국→베트남→미국 순
- 미국 +7%, 중국 -19%, 베트남 -3% (연간 수익률)
- 한국과 중국을 포함해 신흥국 기업들의 실적이 꺾인 데다 미국발 글로벌 무역전쟁, 터키 리라화 폭락 사태 등은 다른 국가에 더 큰 충격.
- 문제는 한국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지역은 수익률이 부진한 중국이라는 점.
-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본격화하고 중국 경기가 침체되면서 중국 펀드 부진
[앵커]
한국 투자자가 많다고 하니 우려스러운데요.
바닥을 친 중국펀드, 반등 가능하다고 보세요?
[답변]
- 일시적 반등이야 가능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올라가기엔 중국 상황이 너무 안 좋아. 기업 부채도 많고 구조적으로 문제 있어서 반등이 쉽지 않을 것.
[앵커]
미국 펀드만 나홀로 '웃고'있는 이 상황, 아무래도 미국 경제 호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답변]
- 미국 경기가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미국 투자 펀드의 성과도 좋아
- 특히 4차산업혁명 관련 미국 기업에 대해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이 높아
[앵커]
미국 펀드가 계속 오르다 보니까 이제라도 좀 들어가볼까 고민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제 고점을 찍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이제 내려오는 일만 남았을까요?
아니면 계속 고공행진을 이어갈까요?
[답변]
- 미국도 초장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은 커지고 있어
- 2009년 이후 10년째 강세장
- 인플레이션 부담과 금리 상승 압박이커지고 있어 강세장의 8~9부 능선에 도달 경기 지표가 좋은데 물가 상승률이 높은 것은 실력보다 무리하는 것. 무리해서 주식시장 과열 현상
[앵커]
지금 가입하려는 사람들은 어떡해?
[답변]
- 이미 주가가 너무 올랐어. 시청자들이 호황인 줄 알면 이미 오를 때로 오른 것. 조심해야 할 때.
[앵커]
작년에 비과세혜택 때문에 부랴부랴 해외주식형펀드에 가입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때는 수익률도 꽤 나오는 편이어서 부푼 마음으로 가입을 했을 텐데, 지금 상황이 좀 달라졌잖아요.
세계 증시 전반이 침체에 빠진 현실에서 비과세고 뭐고 나가야 하나 아니면 그래도 좀 기다려야 하나 고민이 많아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답변]
- 주식은 부침이 매우 심한 자산
- 1년 정도의 수익률로 투자의 성패를 논하는 것은 성급
- 글로벌 증시의 강세가 장기간 지속됐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은 낮추는 게 좋겠지만, 장기적인 성과를 가지고 평가해야
- 지난해 연말 이후 고점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섣불리 환매하기 보다 국가별 대응이 필요.
- 국가의 성장세를 지켜보고 장기적으로 평가해야.
[앵커]
지금 해외주식형펀드에 가입하는 분들은 비과세 혜택이 없잖아요.
미국만 홀로 고공행진을 하는 중에 비과세 혜택도 사라진 해외주식형펀드에 투자를 하는 게 나은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가요?
[답변]
- 한국 자산의 기대수익률이 매우 낮아져
- 일정 부분 해외 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은 높일 필요가 있어
[앵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을 고르면 좋을지, 가입 시 주의할 점은 뭔지 알려주시죠.
[답변]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안 오른 지역/자산이 거의 없어 기대수익률은 낮춰야
- 목돈을 한꺼번에 투자하기보다는 적립식으로 저축하듯이 투자할 경우 리스크를 낮출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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