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품성 떨어지는 농산물로 음식 개발

입력 2018.09.13 (12:51) 수정 2018.09.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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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먹을 수는 있지만 모양이나 크기가 별로여서 그대로 폐기되는 농산물로 참신한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행사장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

복숭아가 듬뿍 들어간 빙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철 맞은 무화과로 만든 타르트와 자두 잼도 있습니다.

모두 표면에 상처 등이 있어 팔지 못하는 '규격외 농산물'로 만든 겁니다.

'니가타'시에 사는 요리사 '사토' 씨는 농민들을 만나면서 규격외 농산물이 대량으로 폐기되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안타깝게 여기다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사토 치히로/요리사 : "(규격 외 농산물로 만든) 잼이나 말린 과일은 많아 다른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얼마전 규격외 과일을 구하기 위해 농가를 찾은 사토 씨.

갓 수확한 사과와 자두 등이 잇따라 나옵니다.

올해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수확물의 20%가 규격외인데, 이런 규격외 농산물은 가져가는 사람이 없으면 모두 밭에 버립니다.

콩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확물의 30%가 규격외인 재배농가도 있습니다.

사토 씨는 앞으로 이런 농산물을 활용해 더 많은 음식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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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상품성 떨어지는 농산물로 음식 개발
    • 입력 2018-09-13 12:52:58
    • 수정2018-09-13 12:57:37
    뉴스 12
[앵커]

먹을 수는 있지만 모양이나 크기가 별로여서 그대로 폐기되는 농산물로 참신한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행사장에 길게 줄을 선 사람들.

복숭아가 듬뿍 들어간 빙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철 맞은 무화과로 만든 타르트와 자두 잼도 있습니다.

모두 표면에 상처 등이 있어 팔지 못하는 '규격외 농산물'로 만든 겁니다.

'니가타'시에 사는 요리사 '사토' 씨는 농민들을 만나면서 규격외 농산물이 대량으로 폐기되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안타깝게 여기다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사토 치히로/요리사 : "(규격 외 농산물로 만든) 잼이나 말린 과일은 많아 다른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얼마전 규격외 과일을 구하기 위해 농가를 찾은 사토 씨.

갓 수확한 사과와 자두 등이 잇따라 나옵니다.

올해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수확물의 20%가 규격외인데, 이런 규격외 농산물은 가져가는 사람이 없으면 모두 밭에 버립니다.

콩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확물의 30%가 규격외인 재배농가도 있습니다.

사토 씨는 앞으로 이런 농산물을 활용해 더 많은 음식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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