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서 23만 원…지난해보다 6% ↑

입력 2018.09.13 (17:15) 수정 2018.09.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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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23만 천원 정도가 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품목별로 구입 시기를 달리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23만 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물가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추석보다 6.4% 비용 부담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시금치가 지난해보다 85% 오른 것을 비롯해, 쌀과 무, 밤 역시 30% 넘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과 냉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계란과 두부 가격은 소폭 내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같은 품목을 대형업체를 통해 준비한다면, 지난해보다 3.2% 오른 32만 3천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입 시기를 조절하는 것도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과거 가격 자료를 분석해 볼 때, 채소는 추석 3일에서 5일 전, 과일은 추석 6일에서 8일 전, 축산물은 4일에서 6일 전 사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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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서 23만 원…지난해보다 6% ↑
    • 입력 2018-09-13 17:17:24
    • 수정2018-09-13 17: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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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23만 천원 정도가 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품목별로 구입 시기를 달리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23만 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물가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추석보다 6.4% 비용 부담이 더 늘어난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시금치가 지난해보다 85% 오른 것을 비롯해, 쌀과 무, 밤 역시 30% 넘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과 냉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계란과 두부 가격은 소폭 내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같은 품목을 대형업체를 통해 준비한다면, 지난해보다 3.2% 오른 32만 3천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입 시기를 조절하는 것도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과거 가격 자료를 분석해 볼 때, 채소는 추석 3일에서 5일 전, 과일은 추석 6일에서 8일 전, 축산물은 4일에서 6일 전 사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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