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D-3, 靑 최종 점검…내일 선발대 출발
입력 2018.09.15 (21:01)
수정 2018.09.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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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년 만에 열리는 평양 정상회담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중대 분수령이 될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는 최종 점검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실무 준비를 위한 선발대도 내일(16일)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오늘(15일) 막바지 점검회의가 열렸다고 하는 데,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청와대가 평양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최종 점검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15일)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현 정부 세 번 째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의제는 물론 경호와 보도와 의전 등 여러 현안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남북 정상 간에 다뤄질 여러 의제를 놓고 우리 측 입장을 세부적으로 정리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남북 간 실무 협의 결과에 따라 평양 정상회담의 전체적인 윤곽이 그려졌다고 보고 각각의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깊이 있게 논의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내일(16일) 우리 측 선발대가 평양으로 출발하잖아요.
아침 일찍 떠난다죠?
[기자]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 비서관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는 내일(16일) 오전 5시 50분 이곳 청와대를 출발합니다.
방북 경로는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하는 육롭니다.
모두 80여 명 규모로 출·입경 절차 등을 고려할 때, 평양까지는 대략 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서실은 물론 경호처 실무진 등 청와대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 정상회담 주관방송사로 주요 행사를 생방송 하게 될 KBS 제작 담당자들도 포함됐습니다.
정상 회담에 필요한 물품을 실은 대형 트럭과 KBS 중계차 등 선발대로 방북하는 차량은 모두 스무 대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내일(16일) 오후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 함께할 방북단 명단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와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사 등 방북단 규모는 애초 합의했던 2백 명 수준보다 다소 늘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1년 만에 열리는 평양 정상회담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중대 분수령이 될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는 최종 점검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실무 준비를 위한 선발대도 내일(16일)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오늘(15일) 막바지 점검회의가 열렸다고 하는 데,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청와대가 평양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최종 점검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15일)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현 정부 세 번 째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의제는 물론 경호와 보도와 의전 등 여러 현안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남북 정상 간에 다뤄질 여러 의제를 놓고 우리 측 입장을 세부적으로 정리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남북 간 실무 협의 결과에 따라 평양 정상회담의 전체적인 윤곽이 그려졌다고 보고 각각의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깊이 있게 논의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내일(16일) 우리 측 선발대가 평양으로 출발하잖아요.
아침 일찍 떠난다죠?
[기자]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 비서관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는 내일(16일) 오전 5시 50분 이곳 청와대를 출발합니다.
방북 경로는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하는 육롭니다.
모두 80여 명 규모로 출·입경 절차 등을 고려할 때, 평양까지는 대략 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서실은 물론 경호처 실무진 등 청와대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 정상회담 주관방송사로 주요 행사를 생방송 하게 될 KBS 제작 담당자들도 포함됐습니다.
정상 회담에 필요한 물품을 실은 대형 트럭과 KBS 중계차 등 선발대로 방북하는 차량은 모두 스무 대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내일(16일) 오후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 함께할 방북단 명단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와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사 등 방북단 규모는 애초 합의했던 2백 명 수준보다 다소 늘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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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15 21:02:56
- 수정2018-09-15 2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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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열리는 평양 정상회담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중대 분수령이 될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는 최종 점검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실무 준비를 위한 선발대도 내일(16일)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오늘(15일) 막바지 점검회의가 열렸다고 하는 데,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청와대가 평양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최종 점검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15일)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현 정부 세 번 째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의제는 물론 경호와 보도와 의전 등 여러 현안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남북 정상 간에 다뤄질 여러 의제를 놓고 우리 측 입장을 세부적으로 정리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남북 간 실무 협의 결과에 따라 평양 정상회담의 전체적인 윤곽이 그려졌다고 보고 각각의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깊이 있게 논의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내일(16일) 우리 측 선발대가 평양으로 출발하잖아요.
아침 일찍 떠난다죠?
[기자]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 비서관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는 내일(16일) 오전 5시 50분 이곳 청와대를 출발합니다.
방북 경로는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하는 육롭니다.
모두 80여 명 규모로 출·입경 절차 등을 고려할 때, 평양까지는 대략 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서실은 물론 경호처 실무진 등 청와대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 정상회담 주관방송사로 주요 행사를 생방송 하게 될 KBS 제작 담당자들도 포함됐습니다.
정상 회담에 필요한 물품을 실은 대형 트럭과 KBS 중계차 등 선발대로 방북하는 차량은 모두 스무 대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내일(16일) 오후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 함께할 방북단 명단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와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사 등 방북단 규모는 애초 합의했던 2백 명 수준보다 다소 늘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11년 만에 열리는 평양 정상회담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중대 분수령이 될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는 최종 점검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실무 준비를 위한 선발대도 내일(16일)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오늘(15일) 막바지 점검회의가 열렸다고 하는 데,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청와대가 평양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최종 점검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15일)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현 정부 세 번 째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의제는 물론 경호와 보도와 의전 등 여러 현안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남북 정상 간에 다뤄질 여러 의제를 놓고 우리 측 입장을 세부적으로 정리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남북 간 실무 협의 결과에 따라 평양 정상회담의 전체적인 윤곽이 그려졌다고 보고 각각의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깊이 있게 논의된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내일(16일) 우리 측 선발대가 평양으로 출발하잖아요.
아침 일찍 떠난다죠?
[기자]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 비서관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는 내일(16일) 오전 5시 50분 이곳 청와대를 출발합니다.
방북 경로는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하는 육롭니다.
모두 80여 명 규모로 출·입경 절차 등을 고려할 때, 평양까지는 대략 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서실은 물론 경호처 실무진 등 청와대 관계자들과 함께 이번 정상회담 주관방송사로 주요 행사를 생방송 하게 될 KBS 제작 담당자들도 포함됐습니다.
정상 회담에 필요한 물품을 실은 대형 트럭과 KBS 중계차 등 선발대로 방북하는 차량은 모두 스무 대 안팎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내일(16일) 오후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 함께할 방북단 명단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와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사 등 방북단 규모는 애초 합의했던 2백 명 수준보다 다소 늘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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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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