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센터 개관…KBS, ‘판문점 감동’ 평양까지 전한다!

입력 2018.09.16 (21:07) 수정 2018.09.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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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지난 4.27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서 이번 평양 정상회담도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주관 방송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평양에서 마주할 남북 정상 간의 역사적 순간들을 다시 한번 생생하게 전달해드릴텐데요.

취재진이 모여들 서울의 프레스센터도 오늘(16일) 문을 열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표어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평양에서의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공개된 메인 프레스센터.

900여 석 규모의 브리핑룸과 국제방송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전 세계 120여 매체의 외신 기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2천7백여 명의 취재진들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황웅재/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 :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 외에도 외국에서 많은 외신들이 와서 450명 정도가 등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양에서 벌어지는 남북 정상회담이라 굉장한 관심을 갖고 취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주관방송사인 KBS의 국제방송센터입니다.

정상회담 기간동안 북한에서 들어오는 모든 중계와 촬영 화면은 이곳으로 모여 국제 방송신호로 제작돼 전 세계로 송출됩니다.

생중계를 위해 오늘(16일) 평양에 도착한 KBS 방북단은 중계차량 5대와 소수 정예인력 1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재강/남북 정상회담 주관 방송사 방북단장 : "방북단 규모가 2백여명 선으로 조정되면서 아무래도 저희 주관방송사 인력도 대폭 축소됐고요. 그렇지만 그 안에서 생생한 장면을 여러분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BS는 그동안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중계방송한 경험을 바탕으로, 4.27 '판문점의 감동'을 평양에서 재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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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스센터 개관…KBS, ‘판문점 감동’ 평양까지 전한다!
    • 입력 2018-09-16 21:09:34
    • 수정2018-09-16 22: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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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는 지난 4.27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서 이번 평양 정상회담도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주관 방송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평양에서 마주할 남북 정상 간의 역사적 순간들을 다시 한번 생생하게 전달해드릴텐데요.

취재진이 모여들 서울의 프레스센터도 오늘(16일) 문을 열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표어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평양에서의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공개된 메인 프레스센터.

900여 석 규모의 브리핑룸과 국제방송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전 세계 120여 매체의 외신 기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2천7백여 명의 취재진들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황웅재/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 : "서울에 상주하는 외신 외에도 외국에서 많은 외신들이 와서 450명 정도가 등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양에서 벌어지는 남북 정상회담이라 굉장한 관심을 갖고 취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주관방송사인 KBS의 국제방송센터입니다.

정상회담 기간동안 북한에서 들어오는 모든 중계와 촬영 화면은 이곳으로 모여 국제 방송신호로 제작돼 전 세계로 송출됩니다.

생중계를 위해 오늘(16일) 평양에 도착한 KBS 방북단은 중계차량 5대와 소수 정예인력 1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재강/남북 정상회담 주관 방송사 방북단장 : "방북단 규모가 2백여명 선으로 조정되면서 아무래도 저희 주관방송사 인력도 대폭 축소됐고요. 그렇지만 그 안에서 생생한 장면을 여러분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BS는 그동안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중계방송한 경험을 바탕으로, 4.27 '판문점의 감동'을 평양에서 재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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