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백두산 천지…관광객도 “평화 기원”
입력 2018.09.21 (06:29)
수정 2018.09.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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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두산 정상부는 오늘 1년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천지를 보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남북 정상이 북한을 통해 천지에 오른 시각, 중국을 통해서도 많은 관광객이 천지를 찾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백두산 현지에서 김경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평선 위로 아침해가 떠오르자, 백두산 천지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민족의 영산이란 표현처럼 신비스런 기운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백두산 천지에는 동서남북 모두 네 곳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중 동쪽 전망대가 북한측 전망대입니다.
중국에서 천지를 바라보면 멀리 북한쪽 동파 전망대인 장군봉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손님을 맞기 위해 분주한 모습과 남북 정상이 함께 장군봉에 올랐을 때 많은 차량이 주차된 모습까지 KBS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1년 중 천지를 볼 수 있는 날은 100일 정도, 그 중에서도 구름 한 점 없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라 중국 북파 전망대에도 관광 인파가 몰렸습니다.
[왕시앙링/중국인 관광객 : "처음 왔는데 풍경이 정말 아름답고 기분도 좋아요. 우리나라 정말 커요. 곳곳에 이런 좋은 경치가 있어요."]
특히, 남북 정상이 북한을 통해 백두산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한국 관광객들의 감상은 남달랐습니다.
[유영희·김종수/관광객 : "중국 쪽으로 (천지에) 올 수밖에 없었는데 조만간 빨리 (북한 동파가) 개통돼서 우리도 동파 쪽으로 올라와서 천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 정상이 함께 찾은 백두산 천지, 관광객들도 민족의 영산을 지켜보며 화해와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백두산 정상부는 오늘 1년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천지를 보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남북 정상이 북한을 통해 천지에 오른 시각, 중국을 통해서도 많은 관광객이 천지를 찾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백두산 현지에서 김경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평선 위로 아침해가 떠오르자, 백두산 천지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민족의 영산이란 표현처럼 신비스런 기운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백두산 천지에는 동서남북 모두 네 곳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중 동쪽 전망대가 북한측 전망대입니다.
중국에서 천지를 바라보면 멀리 북한쪽 동파 전망대인 장군봉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손님을 맞기 위해 분주한 모습과 남북 정상이 함께 장군봉에 올랐을 때 많은 차량이 주차된 모습까지 KBS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1년 중 천지를 볼 수 있는 날은 100일 정도, 그 중에서도 구름 한 점 없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라 중국 북파 전망대에도 관광 인파가 몰렸습니다.
[왕시앙링/중국인 관광객 : "처음 왔는데 풍경이 정말 아름답고 기분도 좋아요. 우리나라 정말 커요. 곳곳에 이런 좋은 경치가 있어요."]
특히, 남북 정상이 북한을 통해 백두산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한국 관광객들의 감상은 남달랐습니다.
[유영희·김종수/관광객 : "중국 쪽으로 (천지에) 올 수밖에 없었는데 조만간 빨리 (북한 동파가) 개통돼서 우리도 동파 쪽으로 올라와서 천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 정상이 함께 찾은 백두산 천지, 관광객들도 민족의 영산을 지켜보며 화해와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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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백두산 천지…관광객도 “평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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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1 06:31:15
- 수정2018-09-21 06:43:44
[앵커]
백두산 정상부는 오늘 1년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천지를 보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남북 정상이 북한을 통해 천지에 오른 시각, 중국을 통해서도 많은 관광객이 천지를 찾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백두산 현지에서 김경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평선 위로 아침해가 떠오르자, 백두산 천지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민족의 영산이란 표현처럼 신비스런 기운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백두산 천지에는 동서남북 모두 네 곳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중 동쪽 전망대가 북한측 전망대입니다.
중국에서 천지를 바라보면 멀리 북한쪽 동파 전망대인 장군봉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손님을 맞기 위해 분주한 모습과 남북 정상이 함께 장군봉에 올랐을 때 많은 차량이 주차된 모습까지 KBS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1년 중 천지를 볼 수 있는 날은 100일 정도, 그 중에서도 구름 한 점 없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라 중국 북파 전망대에도 관광 인파가 몰렸습니다.
[왕시앙링/중국인 관광객 : "처음 왔는데 풍경이 정말 아름답고 기분도 좋아요. 우리나라 정말 커요. 곳곳에 이런 좋은 경치가 있어요."]
특히, 남북 정상이 북한을 통해 백두산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한국 관광객들의 감상은 남달랐습니다.
[유영희·김종수/관광객 : "중국 쪽으로 (천지에) 올 수밖에 없었는데 조만간 빨리 (북한 동파가) 개통돼서 우리도 동파 쪽으로 올라와서 천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 정상이 함께 찾은 백두산 천지, 관광객들도 민족의 영산을 지켜보며 화해와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백두산 정상부는 오늘 1년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천지를 보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남북 정상이 북한을 통해 천지에 오른 시각, 중국을 통해서도 많은 관광객이 천지를 찾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백두산 현지에서 김경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평선 위로 아침해가 떠오르자, 백두산 천지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민족의 영산이란 표현처럼 신비스런 기운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백두산 천지에는 동서남북 모두 네 곳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중 동쪽 전망대가 북한측 전망대입니다.
중국에서 천지를 바라보면 멀리 북한쪽 동파 전망대인 장군봉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손님을 맞기 위해 분주한 모습과 남북 정상이 함께 장군봉에 올랐을 때 많은 차량이 주차된 모습까지 KBS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1년 중 천지를 볼 수 있는 날은 100일 정도, 그 중에서도 구름 한 점 없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라 중국 북파 전망대에도 관광 인파가 몰렸습니다.
[왕시앙링/중국인 관광객 : "처음 왔는데 풍경이 정말 아름답고 기분도 좋아요. 우리나라 정말 커요. 곳곳에 이런 좋은 경치가 있어요."]
특히, 남북 정상이 북한을 통해 백두산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한국 관광객들의 감상은 남달랐습니다.
[유영희·김종수/관광객 : "중국 쪽으로 (천지에) 올 수밖에 없었는데 조만간 빨리 (북한 동파가) 개통돼서 우리도 동파 쪽으로 올라와서 천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 정상이 함께 찾은 백두산 천지, 관광객들도 민족의 영산을 지켜보며 화해와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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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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