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모레 미국행…비핵화 중재 본격화
입력 2018.09.21 (08:06)
수정 2018.09.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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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2박 3일간의 방북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모레 미국으로 출국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납니다.
중재 행보가 본격화된 건데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으로 향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발걸음은 마냥 가볍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방북을 취소할 정도로 북미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의 실마리를 풀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틀 뒤 북한에서 돌아온 문 대통령 목소리엔 힘이 실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의 대화가 재개될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대통령에게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직접 확약한데다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까지 제안한 것입니다.
비핵화와 관련해 김 위원장과 공동선언에는 없는 더 많은 논의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비공개 논의 내용과 김 위원장이 부탁한 메시지는 다음 주 만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이 미래 핵 능력을 폐기하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미국도 그에 상응하는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나는 미국이 이와 같은 북한의 의지와 입장을 역지사지 해 가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조기에 재개할 것을 희망합니다."]
문 대통령은 UN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모레 미국으로 떠납니다.
남북정상회담을 끝났지만, 비핵화 중재 행보는 이제부터 본격화된 셈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어제 2박 3일간의 방북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모레 미국으로 출국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납니다.
중재 행보가 본격화된 건데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으로 향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발걸음은 마냥 가볍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방북을 취소할 정도로 북미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의 실마리를 풀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틀 뒤 북한에서 돌아온 문 대통령 목소리엔 힘이 실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의 대화가 재개될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대통령에게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직접 확약한데다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까지 제안한 것입니다.
비핵화와 관련해 김 위원장과 공동선언에는 없는 더 많은 논의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비공개 논의 내용과 김 위원장이 부탁한 메시지는 다음 주 만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이 미래 핵 능력을 폐기하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미국도 그에 상응하는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나는 미국이 이와 같은 북한의 의지와 입장을 역지사지 해 가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조기에 재개할 것을 희망합니다."]
문 대통령은 UN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모레 미국으로 떠납니다.
남북정상회담을 끝났지만, 비핵화 중재 행보는 이제부터 본격화된 셈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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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21 0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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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박 3일간의 방북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모레 미국으로 출국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납니다.
중재 행보가 본격화된 건데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으로 향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발걸음은 마냥 가볍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방북을 취소할 정도로 북미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의 실마리를 풀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틀 뒤 북한에서 돌아온 문 대통령 목소리엔 힘이 실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의 대화가 재개될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대통령에게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직접 확약한데다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까지 제안한 것입니다.
비핵화와 관련해 김 위원장과 공동선언에는 없는 더 많은 논의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비공개 논의 내용과 김 위원장이 부탁한 메시지는 다음 주 만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이 미래 핵 능력을 폐기하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미국도 그에 상응하는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나는 미국이 이와 같은 북한의 의지와 입장을 역지사지 해 가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조기에 재개할 것을 희망합니다."]
문 대통령은 UN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모레 미국으로 떠납니다.
남북정상회담을 끝났지만, 비핵화 중재 행보는 이제부터 본격화된 셈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어제 2박 3일간의 방북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모레 미국으로 출국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납니다.
중재 행보가 본격화된 건데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으로 향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발걸음은 마냥 가볍지 않았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방북을 취소할 정도로 북미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의 실마리를 풀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틀 뒤 북한에서 돌아온 문 대통령 목소리엔 힘이 실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의 대화가 재개될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대통령에게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직접 확약한데다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까지 제안한 것입니다.
비핵화와 관련해 김 위원장과 공동선언에는 없는 더 많은 논의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비공개 논의 내용과 김 위원장이 부탁한 메시지는 다음 주 만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이 미래 핵 능력을 폐기하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미국도 그에 상응하는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나는 미국이 이와 같은 북한의 의지와 입장을 역지사지 해 가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조기에 재개할 것을 희망합니다."]
문 대통령은 UN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모레 미국으로 떠납니다.
남북정상회담을 끝났지만, 비핵화 중재 행보는 이제부터 본격화된 셈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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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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