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전쟁 속 뉴욕증시 역대 최고치…“경제 활기”

입력 2018.09.21 (09:42) 수정 2018.09.21 (09: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뉴욕 증시가 미중 관세전쟁 격화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우존스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월 26일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겁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지수도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나스닥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간 무역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협상 가능성이 있따라 감지돼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협상으로 분쟁을 풀자며 관세율 인하 방침을 밝힌 것도 협상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탄탄한 실물경제와 고용 호조 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완전 고용 상태로 평가되는 고용지표가 잇따라 발표됐고 기업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금융과 일자리 숫자가 환상적이다.

훌륭하고 활기찬 경제에 새로운 고임금 일자리가 많이 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의 경제의 호황을 과시하며 11월 중간선거에 투표할 것을 촉구했고 동시에 관세전쟁을 벌이는 중국에 대해서도 물러설 뜻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관세 전쟁 속 뉴욕증시 역대 최고치…“경제 활기”
    • 입력 2018-09-21 09:43:22
    • 수정2018-09-21 09:47:16
    930뉴스
[앵커]

뉴욕 증시가 미중 관세전쟁 격화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우존스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월 26일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겁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지수도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나스닥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중 간 무역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협상 가능성이 있따라 감지돼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협상으로 분쟁을 풀자며 관세율 인하 방침을 밝힌 것도 협상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탄탄한 실물경제와 고용 호조 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완전 고용 상태로 평가되는 고용지표가 잇따라 발표됐고 기업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금융과 일자리 숫자가 환상적이다.

훌륭하고 활기찬 경제에 새로운 고임금 일자리가 많이 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의 경제의 호황을 과시하며 11월 중간선거에 투표할 것을 촉구했고 동시에 관세전쟁을 벌이는 중국에 대해서도 물러설 뜻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