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3연임 성공…당선되자 개헌 추진 공식화
입력 2018.09.21 (09:43)
수정 2018.09.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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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베 일본 총리가 오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총리직 3번 연임의 길을 열었습니다.
헌법 개정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차기총리를 결정짓는 자민당총재 선거에서 아베 현 총리가 승리했습니다.
의원표와 당원표를 합친 810표 중 553표(68.3%)를 얻었습니다. 70% 가까운 지지율입니다.
이로써 아베 총리는 2021년까지 총리 수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역대 최장수 총리입니다.
사학스캔들 등 본인과 배우자를 둘러싼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았지만 경제 호황 등을 배경으로 대체자가 없음을 내세우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아베 총리는 당선 후 북한 문제를 외교분야 주요 과제로 들었습니다.
[아베/총리 : "북한의 핵,미사일 그리고 무엇보다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개헌 추진도 공식화했습니다.
[아베/총리 : "여러분과 함께 헌법 개정에 임하겠습니다. 새로운 일본을 만들어가지 않겠습니까!"]
아베 총리는 전쟁과 전력 포기 등을 명시한 헌법 9조에 자위대 존재를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전쟁 가능한 나라를 위한 첫 걸음입니다.
올해 안에 자민당 내에서 개헌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오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총리직 3번 연임의 길을 열었습니다.
헌법 개정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차기총리를 결정짓는 자민당총재 선거에서 아베 현 총리가 승리했습니다.
의원표와 당원표를 합친 810표 중 553표(68.3%)를 얻었습니다. 70% 가까운 지지율입니다.
이로써 아베 총리는 2021년까지 총리 수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역대 최장수 총리입니다.
사학스캔들 등 본인과 배우자를 둘러싼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았지만 경제 호황 등을 배경으로 대체자가 없음을 내세우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아베 총리는 당선 후 북한 문제를 외교분야 주요 과제로 들었습니다.
[아베/총리 : "북한의 핵,미사일 그리고 무엇보다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개헌 추진도 공식화했습니다.
[아베/총리 : "여러분과 함께 헌법 개정에 임하겠습니다. 새로운 일본을 만들어가지 않겠습니까!"]
아베 총리는 전쟁과 전력 포기 등을 명시한 헌법 9조에 자위대 존재를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전쟁 가능한 나라를 위한 첫 걸음입니다.
올해 안에 자민당 내에서 개헌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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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1 09:45:26
- 수정2018-09-21 09:47:41
[앵커]
아베 일본 총리가 오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총리직 3번 연임의 길을 열었습니다.
헌법 개정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차기총리를 결정짓는 자민당총재 선거에서 아베 현 총리가 승리했습니다.
의원표와 당원표를 합친 810표 중 553표(68.3%)를 얻었습니다. 70% 가까운 지지율입니다.
이로써 아베 총리는 2021년까지 총리 수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역대 최장수 총리입니다.
사학스캔들 등 본인과 배우자를 둘러싼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았지만 경제 호황 등을 배경으로 대체자가 없음을 내세우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아베 총리는 당선 후 북한 문제를 외교분야 주요 과제로 들었습니다.
[아베/총리 : "북한의 핵,미사일 그리고 무엇보다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개헌 추진도 공식화했습니다.
[아베/총리 : "여러분과 함께 헌법 개정에 임하겠습니다. 새로운 일본을 만들어가지 않겠습니까!"]
아베 총리는 전쟁과 전력 포기 등을 명시한 헌법 9조에 자위대 존재를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전쟁 가능한 나라를 위한 첫 걸음입니다.
올해 안에 자민당 내에서 개헌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오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해 총리직 3번 연임의 길을 열었습니다.
헌법 개정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도쿄에서 이승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차기총리를 결정짓는 자민당총재 선거에서 아베 현 총리가 승리했습니다.
의원표와 당원표를 합친 810표 중 553표(68.3%)를 얻었습니다. 70% 가까운 지지율입니다.
이로써 아베 총리는 2021년까지 총리 수행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역대 최장수 총리입니다.
사학스캔들 등 본인과 배우자를 둘러싼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았지만 경제 호황 등을 배경으로 대체자가 없음을 내세우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아베 총리는 당선 후 북한 문제를 외교분야 주요 과제로 들었습니다.
[아베/총리 : "북한의 핵,미사일 그리고 무엇보다 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개헌 추진도 공식화했습니다.
[아베/총리 : "여러분과 함께 헌법 개정에 임하겠습니다. 새로운 일본을 만들어가지 않겠습니까!"]
아베 총리는 전쟁과 전력 포기 등을 명시한 헌법 9조에 자위대 존재를 명기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전쟁 가능한 나라를 위한 첫 걸음입니다.
올해 안에 자민당 내에서 개헌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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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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