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객기 회항, 압력 유지 장치 ‘미가동’…승객들 귀·코 출혈

입력 2018.09.21 (10:47) 수정 2018.09.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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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에서 자이푸르로 향하던 제트에어웨이 소속 여객기가 긴급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알고보니 한 승무원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 때문이었는데요.

이륙할 때 기내 압력 유지 장치를 가동시켜야 하는데 이를 깜빡 잊어버린 겁니다.

당시 여객기엔 승객 16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많은 승객들이 두통을 호소했고 특히 30여 명은 귀와 코에 출혈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착륙하자마자 바로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문제의 승무원은 현재 항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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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1 10:48:08
    • 수정2018-09-21 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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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에서 자이푸르로 향하던 제트에어웨이 소속 여객기가 긴급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알고보니 한 승무원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 때문이었는데요.

이륙할 때 기내 압력 유지 장치를 가동시켜야 하는데 이를 깜빡 잊어버린 겁니다.

당시 여객기엔 승객 16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많은 승객들이 두통을 호소했고 특히 30여 명은 귀와 코에 출혈까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착륙하자마자 바로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문제의 승무원은 현재 항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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