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용선 단일팀, 한 배 타고 ‘작은 통일’…“꿈은 이루어진다”
입력 2018.09.21 (19:20)
수정 2018.09.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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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일팀으로 출전해 '작은 통일'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단일팀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던 카누 용선 선수들은 정상회담을 보는 감회도 남달랐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남과 북이 함께 이룬 금빛 기적, 그리고 한 달이 지났지만 처음 만난 그 순간조차 선수들은 어제일처럼 생생합니다.
[변은정/카누 용선 남측 대표 : "멀리서 걸어오는데 다 키크고 살집도 있고 똑같구나 우리랑 똑같구나."]
짧지만 고됐던 훈련, 치열했던 경기, 감동적이었던 시상식, 남북은 그 모든 추억에 함께 했습니다.
때문에 남측 선수들에게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예전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장현정/카누 용선 남측 대표 :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저희도 (북측 선수들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변은정/카누 용선 남측 대표 : "남북정상회담에 함께 가진 못했지만, 거기서 저희 얘기가 나올 만큼 성과를 냈고 역사를 썼으니까 만족하고 있어요."]
손수 적은 편지와 선물, 함께 찍은 사진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며 평화가 다가온 한반도에서 꼭 다시 만나기를 바라봅니다.
[강근영/카누 용선 대표팀 감독 : "추후에 좋은 소식이 들리면, 저희도 그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으니까 같이 훈련한번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남북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일팀으로 출전해 '작은 통일'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단일팀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던 카누 용선 선수들은 정상회담을 보는 감회도 남달랐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남과 북이 함께 이룬 금빛 기적, 그리고 한 달이 지났지만 처음 만난 그 순간조차 선수들은 어제일처럼 생생합니다.
[변은정/카누 용선 남측 대표 : "멀리서 걸어오는데 다 키크고 살집도 있고 똑같구나 우리랑 똑같구나."]
짧지만 고됐던 훈련, 치열했던 경기, 감동적이었던 시상식, 남북은 그 모든 추억에 함께 했습니다.
때문에 남측 선수들에게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예전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장현정/카누 용선 남측 대표 :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저희도 (북측 선수들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변은정/카누 용선 남측 대표 : "남북정상회담에 함께 가진 못했지만, 거기서 저희 얘기가 나올 만큼 성과를 냈고 역사를 썼으니까 만족하고 있어요."]
손수 적은 편지와 선물, 함께 찍은 사진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며 평화가 다가온 한반도에서 꼭 다시 만나기를 바라봅니다.
[강근영/카누 용선 대표팀 감독 : "추후에 좋은 소식이 들리면, 저희도 그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으니까 같이 훈련한번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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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누 용선 단일팀, 한 배 타고 ‘작은 통일’…“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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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1 19:25:24
- 수정2018-09-21 19:43:53
[앵커]
남북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일팀으로 출전해 '작은 통일'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단일팀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던 카누 용선 선수들은 정상회담을 보는 감회도 남달랐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남과 북이 함께 이룬 금빛 기적, 그리고 한 달이 지났지만 처음 만난 그 순간조차 선수들은 어제일처럼 생생합니다.
[변은정/카누 용선 남측 대표 : "멀리서 걸어오는데 다 키크고 살집도 있고 똑같구나 우리랑 똑같구나."]
짧지만 고됐던 훈련, 치열했던 경기, 감동적이었던 시상식, 남북은 그 모든 추억에 함께 했습니다.
때문에 남측 선수들에게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예전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장현정/카누 용선 남측 대표 :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저희도 (북측 선수들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변은정/카누 용선 남측 대표 : "남북정상회담에 함께 가진 못했지만, 거기서 저희 얘기가 나올 만큼 성과를 냈고 역사를 썼으니까 만족하고 있어요."]
손수 적은 편지와 선물, 함께 찍은 사진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며 평화가 다가온 한반도에서 꼭 다시 만나기를 바라봅니다.
[강근영/카누 용선 대표팀 감독 : "추후에 좋은 소식이 들리면, 저희도 그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으니까 같이 훈련한번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남북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일팀으로 출전해 '작은 통일'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단일팀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던 카누 용선 선수들은 정상회담을 보는 감회도 남달랐는데요,
허솔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남과 북이 함께 이룬 금빛 기적, 그리고 한 달이 지났지만 처음 만난 그 순간조차 선수들은 어제일처럼 생생합니다.
[변은정/카누 용선 남측 대표 : "멀리서 걸어오는데 다 키크고 살집도 있고 똑같구나 우리랑 똑같구나."]
짧지만 고됐던 훈련, 치열했던 경기, 감동적이었던 시상식, 남북은 그 모든 추억에 함께 했습니다.
때문에 남측 선수들에게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예전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장현정/카누 용선 남측 대표 : "좀 아쉬운 것 같아요, 저희도 (북측 선수들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변은정/카누 용선 남측 대표 : "남북정상회담에 함께 가진 못했지만, 거기서 저희 얘기가 나올 만큼 성과를 냈고 역사를 썼으니까 만족하고 있어요."]
손수 적은 편지와 선물, 함께 찍은 사진 모두 소중하게 간직하며 평화가 다가온 한반도에서 꼭 다시 만나기를 바라봅니다.
[강근영/카누 용선 대표팀 감독 : "추후에 좋은 소식이 들리면, 저희도 그 친구들이 많이 보고 싶으니까 같이 훈련한번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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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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