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한눈파는 남자’ 사진 쓴 스웨덴 구인 광고…성차별 논란

입력 2018.09.27 (20:31) 수정 2018.09.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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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웨덴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스웨덴의 한 광고 회사가 온라인에서 유명한 '한눈파는 남자친구 사진'을 활용해 구인 광고를 냈다가 성차별 규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가디언 지는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광고, 자세히 보실까요?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옆에 두고도 다른 여성을 쳐다보는 모습인데요,

한눈파는 남성은 구직자로, 기존 여자친구는 현재 직장으로, 새로운 여성은 광고를 낸 반호프사로 묘사됐습니다.

기존 직장에 싫증이 난 사람은 자사에 지원해 보라는 의미를 담은 건데요,

스웨덴 광고 규제 기관은 해당 광고가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며, 직업을 바꾸듯 여자 친구도 바꿔버릴 수 있다는 인상을 끼쳐 남녀 모두에게 차별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고를 낸 반호프사는 자사가 그만큼 매력적이라고 표현한 것뿐이라면서, 성적 관점의 해석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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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7 20:29:35
    • 수정2018-09-27 2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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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웨덴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스웨덴의 한 광고 회사가 온라인에서 유명한 '한눈파는 남자친구 사진'을 활용해 구인 광고를 냈다가 성차별 규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가디언 지는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광고, 자세히 보실까요?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옆에 두고도 다른 여성을 쳐다보는 모습인데요,

한눈파는 남성은 구직자로, 기존 여자친구는 현재 직장으로, 새로운 여성은 광고를 낸 반호프사로 묘사됐습니다.

기존 직장에 싫증이 난 사람은 자사에 지원해 보라는 의미를 담은 건데요,

스웨덴 광고 규제 기관은 해당 광고가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며, 직업을 바꾸듯 여자 친구도 바꿔버릴 수 있다는 인상을 끼쳐 남녀 모두에게 차별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고를 낸 반호프사는 자사가 그만큼 매력적이라고 표현한 것뿐이라면서, 성적 관점의 해석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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