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 요구 대규모 시위 외

입력 2018.10.02 (23:23) 수정 2018.10.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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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먼저 스페인 소식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독립 주민투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시위대가 도로 곳곳을 막고 카탈루냐의 분리독립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카탈루냐는 지난해 주민투표를 치르고 독립공화국을 선포했지만, 스페인 정부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해 분리독립 하지는 못했습니다.

중국 “대기오염 탓 연간 110만 명 조기 사망”

중국에서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인구가 연간 110만 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홍콩 중문대는 또 오존과 미세먼지로 농작물 수확도 매년 2천만 톤 가량 줄어든다고 추정했는데요,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결과 매년 중국이 대기오염 때문에 43조 원을 손해 보고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습니다.

미국 “아동 학대가 DNA에도 상처 남겨”

아동 학대가 피해 아동의 마음뿐만 아니라 DNA에도 상처를 남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하버드 대학교 등은 학대 피해자들의 DNA에서 학대 경험이 없는 이들과 차별되는 분자 수준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 트라우마가 다음 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전달 경로를 제시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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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0-02 23: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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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페인 소식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 독립 주민투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시위대가 도로 곳곳을 막고 카탈루냐의 분리독립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카탈루냐는 지난해 주민투표를 치르고 독립공화국을 선포했지만, 스페인 정부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해 분리독립 하지는 못했습니다.

중국 “대기오염 탓 연간 110만 명 조기 사망”

중국에서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하는 인구가 연간 110만 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홍콩 중문대는 또 오존과 미세먼지로 농작물 수확도 매년 2천만 톤 가량 줄어든다고 추정했는데요,

경제적 가치로 환산한 결과 매년 중국이 대기오염 때문에 43조 원을 손해 보고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습니다.

미국 “아동 학대가 DNA에도 상처 남겨”

아동 학대가 피해 아동의 마음뿐만 아니라 DNA에도 상처를 남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하버드 대학교 등은 학대 피해자들의 DNA에서 학대 경험이 없는 이들과 차별되는 분자 수준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 트라우마가 다음 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전달 경로를 제시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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