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작은 마을이 하나의 거대 리조트로 변신

입력 2018.10.03 (09:50) 수정 2018.10.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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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트래킹 애호가들에게 알려진 스위스의 아름다운 베르사스카 계곡.

이 계곡에 위치한 작은 마을 '코리포'는 주로 비어있는 석조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300명의 주민들이 살았지만 모두 마을을 떠나고, 이제 겨우 12명 만 남았는데요,

남아있는 주민들은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만큼은 마을에 활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코리포'마을을 지키는 '코리포'재단과 협력 단체가 마을을 되살릴 임무를 맡았는데요.

고심끝에 마을을 하나의 거대한 리조트로 꾸밀 계획을 세웠습니다.

마을의 작은 레스토랑은 리조트 리셉션으로, 광장은 로비로, 또 마을의 일부 집들은 호텔 객실로 활용되고, 길거리 골목들은 복도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 호텔 건설에는 약 3억2천7백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예정인데요,

내년 여름부터 예약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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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작은 마을이 하나의 거대 리조트로 변신
    • 입력 2018-10-03 09:49:23
    • 수정2018-10-03 09: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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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트래킹 애호가들에게 알려진 스위스의 아름다운 베르사스카 계곡.

이 계곡에 위치한 작은 마을 '코리포'는 주로 비어있는 석조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300명의 주민들이 살았지만 모두 마을을 떠나고, 이제 겨우 12명 만 남았는데요,

남아있는 주민들은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만큼은 마을에 활기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코리포'마을을 지키는 '코리포'재단과 협력 단체가 마을을 되살릴 임무를 맡았는데요.

고심끝에 마을을 하나의 거대한 리조트로 꾸밀 계획을 세웠습니다.

마을의 작은 레스토랑은 리조트 리셉션으로, 광장은 로비로, 또 마을의 일부 집들은 호텔 객실로 활용되고, 길거리 골목들은 복도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 호텔 건설에는 약 3억2천7백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예정인데요,

내년 여름부터 예약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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