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미국 백악관·국방부에 ‘독성물질’ 소포 배달 외

입력 2018.10.03 (23:21) 수정 2018.10.03 (23: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먼저 미국 소식입니다.

미 국방부 앞으로, 치명적인 독성물질 리신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 2개가 배달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도 유사한 소포가 발송됐다고 타임지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비밀경호국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당국은 해당 소포가 백악관에 반입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폭탄테러 음모 배후에 이란 정보부”

지난 6월 파리 외곽에서 열린 이란 반체제단체 행사를 겨냥한 폭탄테러 음모 사건의 배후로 프랑스 정부가 이란 정보부를 공식 지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또 프랑스 당국은 사건과 관계된 이란 남성 2명과 이란 정보기관 소속 다른 인물들에 대해 자산동결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 ‘로힝야족 학살 침묵’ 수 치에 잇단 비판

로힝야 족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아웅 산 수 치 미얀마 국가자문역에게 국제적인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캐나다 상원이 2007년 민주화 등의 공로로 부여했던 명예 시민권을 만장일치로 박탈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노벨상을 주관하는 노벨재단의 라르스 하이켄스텐 사무총장도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수 치 자문역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로힝야족 학살 문제는 그녀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브리핑] 미국 백악관·국방부에 ‘독성물질’ 소포 배달 외
    • 입력 2018-10-03 23:22:54
    • 수정2018-10-03 23:56:41
    뉴스라인 W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먼저 미국 소식입니다.

미 국방부 앞으로, 치명적인 독성물질 리신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 2개가 배달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도 유사한 소포가 발송됐다고 타임지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 비밀경호국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당국은 해당 소포가 백악관에 반입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폭탄테러 음모 배후에 이란 정보부”

지난 6월 파리 외곽에서 열린 이란 반체제단체 행사를 겨냥한 폭탄테러 음모 사건의 배후로 프랑스 정부가 이란 정보부를 공식 지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또 프랑스 당국은 사건과 관계된 이란 남성 2명과 이란 정보기관 소속 다른 인물들에 대해 자산동결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 ‘로힝야족 학살 침묵’ 수 치에 잇단 비판

로힝야 족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아웅 산 수 치 미얀마 국가자문역에게 국제적인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캐나다 상원이 2007년 민주화 등의 공로로 부여했던 명예 시민권을 만장일치로 박탈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노벨상을 주관하는 노벨재단의 라르스 하이켄스텐 사무총장도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수 치 자문역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로힝야족 학살 문제는 그녀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