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 선언 아시아 최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입력 2018.10.05 (06:48)
수정 2018.10.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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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그동안의 갈등을 극복하고 '정상화의 원년'을 선포하며 어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13일까지 국내외 영화 3백여 편이 상영되고 배우와 관객 등 수십만 명이 부산을 찾아 영화의 향연을 펼칩니다.
보도에 이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 유연석과 수애 등 은막의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밟을 때마다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영화팬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9개 나라, 323편이 상영됩니다.
지난해보다 3개 나라 23편이 늘만큼 출품 수와 내용면에서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이용관/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이사장 : "아시아권을 새롭게 네트워킹을 해서 공동발전하는 것 그 중에서도 특히 남북교류 문제를 통해서 저희들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것이겠죠."]
특히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인 월드 프리미어 부문이 역대 최다인 115편에 이를 정도로 영화제의 위상이 더 높아졌습니다.
[강에스더/경기도 군포시 :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는 영화들이 다양하게 수입돼서 오잖아요. 다양한 영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어서 그걸 제일 기대했고, 시간이 되는 한 많이 보고 가려고 하고 있어요."]
화려한 개막식이 끝나고 탈북여성의 굴곡진 삶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가 상영됐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이빙벨 상영 논란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으로 영화인들이 불참을 선언하며 그동안 많은 내홍을 겪었던 만큼 정상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갈등을 극복하고 영화제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영화팬과 영화인들의 기대가 어느 해보다 높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그동안의 갈등을 극복하고 '정상화의 원년'을 선포하며 어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13일까지 국내외 영화 3백여 편이 상영되고 배우와 관객 등 수십만 명이 부산을 찾아 영화의 향연을 펼칩니다.
보도에 이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 유연석과 수애 등 은막의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밟을 때마다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영화팬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9개 나라, 323편이 상영됩니다.
지난해보다 3개 나라 23편이 늘만큼 출품 수와 내용면에서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이용관/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이사장 : "아시아권을 새롭게 네트워킹을 해서 공동발전하는 것 그 중에서도 특히 남북교류 문제를 통해서 저희들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것이겠죠."]
특히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인 월드 프리미어 부문이 역대 최다인 115편에 이를 정도로 영화제의 위상이 더 높아졌습니다.
[강에스더/경기도 군포시 :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는 영화들이 다양하게 수입돼서 오잖아요. 다양한 영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어서 그걸 제일 기대했고, 시간이 되는 한 많이 보고 가려고 하고 있어요."]
화려한 개막식이 끝나고 탈북여성의 굴곡진 삶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가 상영됐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이빙벨 상영 논란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으로 영화인들이 불참을 선언하며 그동안 많은 내홍을 겪었던 만큼 정상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갈등을 극복하고 영화제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영화팬과 영화인들의 기대가 어느 해보다 높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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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화’ 선언 아시아 최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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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05 06:49:03
- 수정2018-10-05 14:18:52
[앵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그동안의 갈등을 극복하고 '정상화의 원년'을 선포하며 어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13일까지 국내외 영화 3백여 편이 상영되고 배우와 관객 등 수십만 명이 부산을 찾아 영화의 향연을 펼칩니다.
보도에 이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 유연석과 수애 등 은막의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밟을 때마다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영화팬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9개 나라, 323편이 상영됩니다.
지난해보다 3개 나라 23편이 늘만큼 출품 수와 내용면에서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이용관/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이사장 : "아시아권을 새롭게 네트워킹을 해서 공동발전하는 것 그 중에서도 특히 남북교류 문제를 통해서 저희들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것이겠죠."]
특히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인 월드 프리미어 부문이 역대 최다인 115편에 이를 정도로 영화제의 위상이 더 높아졌습니다.
[강에스더/경기도 군포시 :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는 영화들이 다양하게 수입돼서 오잖아요. 다양한 영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어서 그걸 제일 기대했고, 시간이 되는 한 많이 보고 가려고 하고 있어요."]
화려한 개막식이 끝나고 탈북여성의 굴곡진 삶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가 상영됐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이빙벨 상영 논란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으로 영화인들이 불참을 선언하며 그동안 많은 내홍을 겪었던 만큼 정상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갈등을 극복하고 영화제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영화팬과 영화인들의 기대가 어느 해보다 높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그동안의 갈등을 극복하고 '정상화의 원년'을 선포하며 어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13일까지 국내외 영화 3백여 편이 상영되고 배우와 관객 등 수십만 명이 부산을 찾아 영화의 향연을 펼칩니다.
보도에 이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 유연석과 수애 등 은막의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밟을 때마다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영화팬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9개 나라, 323편이 상영됩니다.
지난해보다 3개 나라 23편이 늘만큼 출품 수와 내용면에서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이용관/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이사장 : "아시아권을 새롭게 네트워킹을 해서 공동발전하는 것 그 중에서도 특히 남북교류 문제를 통해서 저희들이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것이겠죠."]
특히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인 월드 프리미어 부문이 역대 최다인 115편에 이를 정도로 영화제의 위상이 더 높아졌습니다.
[강에스더/경기도 군포시 :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는 영화들이 다양하게 수입돼서 오잖아요. 다양한 영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어서 그걸 제일 기대했고, 시간이 되는 한 많이 보고 가려고 하고 있어요."]
화려한 개막식이 끝나고 탈북여성의 굴곡진 삶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가 상영됐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이빙벨 상영 논란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으로 영화인들이 불참을 선언하며 그동안 많은 내홍을 겪었던 만큼 정상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갈등을 극복하고 영화제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영화팬과 영화인들의 기대가 어느 해보다 높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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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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