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귀종 원숭이 모유 먹고 쑥쑥 자라

입력 2018.10.09 (09:48) 수정 2018.10.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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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에서 태어난 멸종위기에 속하는 프랑수아 랑구르 원숭이 남매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미 품에서 재롱을 떨고 있는 검은 원숭이들은 원숭이계의 판다로 불리는 멸종위기의 프랑수아 랑구르 원숭이입니다.

프랑수아 랑구르 원숭이는 한번 출산에 새끼 한마리만 낳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4월 광저우에서 세계 최초로 쌍둥이 남매가 태어났습니다.

처음 태어났을 때는 온몸이 황금색이었지만, 지금은 머리와 꼬리 부분을 빼고 어른 원숭이의 털 색깔을 갖추었습니다.

쌍둥이 남매의 건강 성장 비결은 모유입니다.

[천샹샹/사육사 : "모유를 주로 먹고 과일과 부드러운 나뭇잎도 먹습니다."]

어미 화이화이는 새끼들이 자란 만큼 이제는 온종일 새끼들을 끼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쌍둥이 남매는 꽤 독립적이고 의젓한데요, 영리하고 짓궂은 새끼 원숭이들은 젖을 떼기 위해 앞으로는 나뭇잎과 과일을 주식으로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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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희귀종 원숭이 모유 먹고 쑥쑥 자라
    • 입력 2018-10-09 09:52:34
    • 수정2018-10-09 09: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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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에서 태어난 멸종위기에 속하는 프랑수아 랑구르 원숭이 남매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미 품에서 재롱을 떨고 있는 검은 원숭이들은 원숭이계의 판다로 불리는 멸종위기의 프랑수아 랑구르 원숭이입니다.

프랑수아 랑구르 원숭이는 한번 출산에 새끼 한마리만 낳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4월 광저우에서 세계 최초로 쌍둥이 남매가 태어났습니다.

처음 태어났을 때는 온몸이 황금색이었지만, 지금은 머리와 꼬리 부분을 빼고 어른 원숭이의 털 색깔을 갖추었습니다.

쌍둥이 남매의 건강 성장 비결은 모유입니다.

[천샹샹/사육사 : "모유를 주로 먹고 과일과 부드러운 나뭇잎도 먹습니다."]

어미 화이화이는 새끼들이 자란 만큼 이제는 온종일 새끼들을 끼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쌍둥이 남매는 꽤 독립적이고 의젓한데요, 영리하고 짓궂은 새끼 원숭이들은 젖을 떼기 위해 앞으로는 나뭇잎과 과일을 주식으로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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