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9월 고용지표 개선 기대”…일자리 대책 예고
입력 2018.10.09 (21:18)
수정 2018.10.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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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용 시장이 몇 달째 꽁꽁 얼어붙어 있어, 긴 명절 연휴가 있었던 9월에는 신규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는데요.
9월 고용동향 발표를 사흘 앞두고,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달라진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지표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이르면 다음 주에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 연속 신규 취업자 수가 만 명도 안 되면서 움츠러든 고용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
여기에 추석 연휴까지 있던 9월 신규 취업자 수는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에 김동연 경제부총리 속은 타들어 갔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지난 2일/국회 대정부질문 :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가슴에 숯검정을 안고 사는 것 같습니다, 이 고용 문제에 있어서는..."]
하지만, 김동연 부총리는 9월 고용 성적표 발표를 사흘 앞두고 달라진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9월 고용 상황이 조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우려됐던 취업자 수 감소는 피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아직 예단하긴 이를 것 같고요, 그냥 드는 생각은 지난달보다는 조금 개선될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고요."]
다만, 김 부총리는 일자리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르면 다음 주, 일자리 대책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빠르면 다음 주 중 앞으로의 단기적인, 또 중기적인 대책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관계 장관 회의 두 차례와 당·정·청 협의도 거쳤다며, 단기적으론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중기적으론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고 김 부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거제와 울산 등 고용 위기 지역으로 꼽힌 9개 지역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두 가지 측면에서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고용 시장이 몇 달째 꽁꽁 얼어붙어 있어, 긴 명절 연휴가 있었던 9월에는 신규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는데요.
9월 고용동향 발표를 사흘 앞두고,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달라진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지표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이르면 다음 주에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 연속 신규 취업자 수가 만 명도 안 되면서 움츠러든 고용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
여기에 추석 연휴까지 있던 9월 신규 취업자 수는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에 김동연 경제부총리 속은 타들어 갔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지난 2일/국회 대정부질문 :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가슴에 숯검정을 안고 사는 것 같습니다, 이 고용 문제에 있어서는..."]
하지만, 김동연 부총리는 9월 고용 성적표 발표를 사흘 앞두고 달라진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9월 고용 상황이 조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우려됐던 취업자 수 감소는 피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아직 예단하긴 이를 것 같고요, 그냥 드는 생각은 지난달보다는 조금 개선될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고요."]
다만, 김 부총리는 일자리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르면 다음 주, 일자리 대책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빠르면 다음 주 중 앞으로의 단기적인, 또 중기적인 대책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관계 장관 회의 두 차례와 당·정·청 협의도 거쳤다며, 단기적으론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중기적으론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고 김 부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거제와 울산 등 고용 위기 지역으로 꼽힌 9개 지역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두 가지 측면에서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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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10 08:02:19

[앵커]
고용 시장이 몇 달째 꽁꽁 얼어붙어 있어, 긴 명절 연휴가 있었던 9월에는 신규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는데요.
9월 고용동향 발표를 사흘 앞두고,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달라진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지표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이르면 다음 주에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 연속 신규 취업자 수가 만 명도 안 되면서 움츠러든 고용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
여기에 추석 연휴까지 있던 9월 신규 취업자 수는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에 김동연 경제부총리 속은 타들어 갔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지난 2일/국회 대정부질문 :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가슴에 숯검정을 안고 사는 것 같습니다, 이 고용 문제에 있어서는..."]
하지만, 김동연 부총리는 9월 고용 성적표 발표를 사흘 앞두고 달라진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9월 고용 상황이 조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우려됐던 취업자 수 감소는 피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아직 예단하긴 이를 것 같고요, 그냥 드는 생각은 지난달보다는 조금 개선될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고요."]
다만, 김 부총리는 일자리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르면 다음 주, 일자리 대책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빠르면 다음 주 중 앞으로의 단기적인, 또 중기적인 대책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관계 장관 회의 두 차례와 당·정·청 협의도 거쳤다며, 단기적으론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중기적으론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고 김 부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거제와 울산 등 고용 위기 지역으로 꼽힌 9개 지역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두 가지 측면에서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고용 시장이 몇 달째 꽁꽁 얼어붙어 있어, 긴 명절 연휴가 있었던 9월에는 신규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는데요.
9월 고용동향 발표를 사흘 앞두고,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달라진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지표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이르면 다음 주에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 연속 신규 취업자 수가 만 명도 안 되면서 움츠러든 고용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
여기에 추석 연휴까지 있던 9월 신규 취업자 수는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에 김동연 경제부총리 속은 타들어 갔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지난 2일/국회 대정부질문 :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 가슴에 숯검정을 안고 사는 것 같습니다, 이 고용 문제에 있어서는..."]
하지만, 김동연 부총리는 9월 고용 성적표 발표를 사흘 앞두고 달라진 분위기를 내비쳤습니다.
9월 고용 상황이 조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우려됐던 취업자 수 감소는 피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아직 예단하긴 이를 것 같고요, 그냥 드는 생각은 지난달보다는 조금 개선될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고요."]
다만, 김 부총리는 일자리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르면 다음 주, 일자리 대책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 "빠르면 다음 주 중 앞으로의 단기적인, 또 중기적인 대책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관계 장관 회의 두 차례와 당·정·청 협의도 거쳤다며, 단기적으론 맞춤형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중기적으론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고 김 부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거제와 울산 등 고용 위기 지역으로 꼽힌 9개 지역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두 가지 측면에서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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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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