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신호,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입력 2003.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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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리산을 비롯한 남부지역 산간계곡에서는 이미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고로쇠나무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지창환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000m, 지리산 청계암 계곡입니다.
얼었던 물이 풀리고 산자락 곳곳에 봄기운이 찾아왔습니다.
아직도 흰눈이 수북히 쌓여 있기는 하지만 고로쇠 나무에는 어느 새 수액이 차올랐습니다.
입춘이 지나면서 날씨가 풀려 사나흘 전부터 수액채취가 시작됐고 채취량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종찬(구례군 마산면): 영상 7, 8도 되겠습니다, 지금 현재 기온이.
그래서 채취가 가능합니다.
⊙기자: 나무 밑둥에서 방울져 떨어지는 수액을 한 통 모으려면 사나흘은 족히 걸립니다.
과거에는 일일이 나무를 찾아다니면서 수액을 거뒀지만 지금은 이렇게 관을 연결해서 산 아래에서 수액을 받습니다.
광양 백운산과 경남 거제 등 남부지역 다른 산간 해안지역에서도 고로쇠 채취가 한창입니다.
올 겨울에는 특히 눈이 많이 와서 채취량이 늘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3월 말까지 고로쇠 수액채취로 농한기 틈새 소득도 그만큼 늘어날 전망입니다.
남녘 산간마을에는 고로쇠 수액채취와 함께 어느 덧 봄이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지창환입니다.
보도에 지창환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000m, 지리산 청계암 계곡입니다.
얼었던 물이 풀리고 산자락 곳곳에 봄기운이 찾아왔습니다.
아직도 흰눈이 수북히 쌓여 있기는 하지만 고로쇠 나무에는 어느 새 수액이 차올랐습니다.
입춘이 지나면서 날씨가 풀려 사나흘 전부터 수액채취가 시작됐고 채취량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종찬(구례군 마산면): 영상 7, 8도 되겠습니다, 지금 현재 기온이.
그래서 채취가 가능합니다.
⊙기자: 나무 밑둥에서 방울져 떨어지는 수액을 한 통 모으려면 사나흘은 족히 걸립니다.
과거에는 일일이 나무를 찾아다니면서 수액을 거뒀지만 지금은 이렇게 관을 연결해서 산 아래에서 수액을 받습니다.
광양 백운산과 경남 거제 등 남부지역 다른 산간 해안지역에서도 고로쇠 채취가 한창입니다.
올 겨울에는 특히 눈이 많이 와서 채취량이 늘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3월 말까지 고로쇠 수액채취로 농한기 틈새 소득도 그만큼 늘어날 전망입니다.
남녘 산간마을에는 고로쇠 수액채취와 함께 어느 덧 봄이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지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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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신호,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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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리산을 비롯한 남부지역 산간계곡에서는 이미 봄의 시작을 알리는 고로쇠나무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지창환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000m, 지리산 청계암 계곡입니다.
얼었던 물이 풀리고 산자락 곳곳에 봄기운이 찾아왔습니다.
아직도 흰눈이 수북히 쌓여 있기는 하지만 고로쇠 나무에는 어느 새 수액이 차올랐습니다.
입춘이 지나면서 날씨가 풀려 사나흘 전부터 수액채취가 시작됐고 채취량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종찬(구례군 마산면): 영상 7, 8도 되겠습니다, 지금 현재 기온이.
그래서 채취가 가능합니다.
⊙기자: 나무 밑둥에서 방울져 떨어지는 수액을 한 통 모으려면 사나흘은 족히 걸립니다.
과거에는 일일이 나무를 찾아다니면서 수액을 거뒀지만 지금은 이렇게 관을 연결해서 산 아래에서 수액을 받습니다.
광양 백운산과 경남 거제 등 남부지역 다른 산간 해안지역에서도 고로쇠 채취가 한창입니다.
올 겨울에는 특히 눈이 많이 와서 채취량이 늘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3월 말까지 고로쇠 수액채취로 농한기 틈새 소득도 그만큼 늘어날 전망입니다.
남녘 산간마을에는 고로쇠 수액채취와 함께 어느 덧 봄이 시작됐습니다.
KBS뉴스 지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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