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대박 추첨일에 전국이 술렁
입력 2003.02.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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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00억원의 당첨금이 걸린 로또복권 추첨이 조금 전에 있었습니다.
추첨일인 오늘도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마지막 순간까지 전국이 술렁였습니다.
보도에 유광석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최대의 횡재를 노리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온종일 로또판매소를 맴돌았습니다.
당첨 예상금은 무려 800억원 이상.
행운의 당첨자가 되기라도 한듯 벌써부터 당첨 이후 계획을 세우느라 머리 속은 행복한 상상으로 분주합니다.
⊙복권 구매자: 억은 별로 쓸데가 없는 것 같은 데요, 몇 백 억이라면 잘 나간다는 사람들 사는 것처럼 좋은 집도 사고, 좋은 자동차도 사고...
⊙기자: 이런 열기는 복권 추첨시각이 임박한 오늘 저녁까지도 이어졌습니다.
복권판매액은 연일 기록을 갱신해 이번 주 판매액은 2500억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천문학적으로 늘어난 당첨금에 혹시 당첨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김주환(서울 용답동): 기절 안 하면 다행이죠.
빌딩이나 회사나 하나 차려서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기자: 드디어 복권 추첨시간.
단 70초 만에 끝나는 추첨 생방송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눈이 쏠렸습니다.
번호를 맞춰보는 두 눈의 긴장만큼이나 가슴도 두근거립니다.
그러나 대부분 부풀었던 꿈은 허황된 것이었다는 허탈감을 맛봐야 했습니다.
⊙김석권(서울 영등포동): 세 자리 숫자만 맞았으면 하는 생각에 샀는데 역시나 그것도 안 되더군요.
⊙기자: 이번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있는지 여부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입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추첨일인 오늘도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마지막 순간까지 전국이 술렁였습니다.
보도에 유광석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최대의 횡재를 노리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온종일 로또판매소를 맴돌았습니다.
당첨 예상금은 무려 800억원 이상.
행운의 당첨자가 되기라도 한듯 벌써부터 당첨 이후 계획을 세우느라 머리 속은 행복한 상상으로 분주합니다.
⊙복권 구매자: 억은 별로 쓸데가 없는 것 같은 데요, 몇 백 억이라면 잘 나간다는 사람들 사는 것처럼 좋은 집도 사고, 좋은 자동차도 사고...
⊙기자: 이런 열기는 복권 추첨시각이 임박한 오늘 저녁까지도 이어졌습니다.
복권판매액은 연일 기록을 갱신해 이번 주 판매액은 2500억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천문학적으로 늘어난 당첨금에 혹시 당첨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김주환(서울 용답동): 기절 안 하면 다행이죠.
빌딩이나 회사나 하나 차려서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기자: 드디어 복권 추첨시간.
단 70초 만에 끝나는 추첨 생방송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눈이 쏠렸습니다.
번호를 맞춰보는 두 눈의 긴장만큼이나 가슴도 두근거립니다.
그러나 대부분 부풀었던 꿈은 허황된 것이었다는 허탈감을 맛봐야 했습니다.
⊙김석권(서울 영등포동): 세 자리 숫자만 맞았으면 하는 생각에 샀는데 역시나 그것도 안 되더군요.
⊙기자: 이번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있는지 여부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입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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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대박 추첨일에 전국이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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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800억원의 당첨금이 걸린 로또복권 추첨이 조금 전에 있었습니다.
추첨일인 오늘도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마지막 순간까지 전국이 술렁였습니다.
보도에 유광석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최대의 횡재를 노리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온종일 로또판매소를 맴돌았습니다.
당첨 예상금은 무려 800억원 이상.
행운의 당첨자가 되기라도 한듯 벌써부터 당첨 이후 계획을 세우느라 머리 속은 행복한 상상으로 분주합니다.
⊙복권 구매자: 억은 별로 쓸데가 없는 것 같은 데요, 몇 백 억이라면 잘 나간다는 사람들 사는 것처럼 좋은 집도 사고, 좋은 자동차도 사고...
⊙기자: 이런 열기는 복권 추첨시각이 임박한 오늘 저녁까지도 이어졌습니다.
복권판매액은 연일 기록을 갱신해 이번 주 판매액은 2500억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천문학적으로 늘어난 당첨금에 혹시 당첨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김주환(서울 용답동): 기절 안 하면 다행이죠.
빌딩이나 회사나 하나 차려서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기자: 드디어 복권 추첨시간.
단 70초 만에 끝나는 추첨 생방송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눈이 쏠렸습니다.
번호를 맞춰보는 두 눈의 긴장만큼이나 가슴도 두근거립니다.
그러나 대부분 부풀었던 꿈은 허황된 것이었다는 허탈감을 맛봐야 했습니다.
⊙김석권(서울 영등포동): 세 자리 숫자만 맞았으면 하는 생각에 샀는데 역시나 그것도 안 되더군요.
⊙기자: 이번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있는지 여부는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입니다.
KBS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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