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훔친 차 몰고 경찰과 추격전까지
입력 2018.10.25 (07:35)
수정 2018.10.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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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에서 중학생들이 차를 훔쳐 몰고 다니다 경찰 검문에 걸리자 순찰차와 추격전까지 벌였습니다.
이들이 훔친 차를 몰고 다닌 거리만 줄잡아 2백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빠른 속도로 국도를 질주합니다.
중학생 15살 박 모 군 등이 훔친 차를 몰다 수배 차량 번호 자동 감지기에 들통나자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겁니다.
시속 100km를 훌쩍 넘는 속도로 한동안 달리기도 합니다.
박 군 등이 몰던 승용차는 경찰 순찰차의 추격을 30km 가량 따돌리다 이곳 초소에서 가로 막혔습니다.
박 군이 차를 훔친 건 이 달 22일 오전 전남 나주시의 한 도로변, 열쇠가 꽂혀 있던 차를 몰고 광주 광산구까지 가서 또래 3명을 태운 뒤 다시 거주지인 고흥까지 이동했습니다.
다음 날 다시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초소에서 차량 운행이 막히자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한 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성곤/전남 고흥경찰서 경위 : "두 명은 인근에서 바로 검거 됐고 두 명은 중앙 분리대를 넘어서 야산으로 도주한 것을 다른 순찰차 근무자들하고 협동해서(검거했죠.)"]
경찰은 박 군을 차량 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차에 함께 탔던 10대 3명도 과거 주차된 차에서 금품을 훔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전남에서 중학생들이 차를 훔쳐 몰고 다니다 경찰 검문에 걸리자 순찰차와 추격전까지 벌였습니다.
이들이 훔친 차를 몰고 다닌 거리만 줄잡아 2백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빠른 속도로 국도를 질주합니다.
중학생 15살 박 모 군 등이 훔친 차를 몰다 수배 차량 번호 자동 감지기에 들통나자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겁니다.
시속 100km를 훌쩍 넘는 속도로 한동안 달리기도 합니다.
박 군 등이 몰던 승용차는 경찰 순찰차의 추격을 30km 가량 따돌리다 이곳 초소에서 가로 막혔습니다.
박 군이 차를 훔친 건 이 달 22일 오전 전남 나주시의 한 도로변, 열쇠가 꽂혀 있던 차를 몰고 광주 광산구까지 가서 또래 3명을 태운 뒤 다시 거주지인 고흥까지 이동했습니다.
다음 날 다시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초소에서 차량 운행이 막히자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한 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성곤/전남 고흥경찰서 경위 : "두 명은 인근에서 바로 검거 됐고 두 명은 중앙 분리대를 넘어서 야산으로 도주한 것을 다른 순찰차 근무자들하고 협동해서(검거했죠.)"]
경찰은 박 군을 차량 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차에 함께 탔던 10대 3명도 과거 주차된 차에서 금품을 훔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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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이 훔친 차 몰고 경찰과 추격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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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5 07:39:59
- 수정2018-10-25 07:44:28

[앵커]
전남에서 중학생들이 차를 훔쳐 몰고 다니다 경찰 검문에 걸리자 순찰차와 추격전까지 벌였습니다.
이들이 훔친 차를 몰고 다닌 거리만 줄잡아 2백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빠른 속도로 국도를 질주합니다.
중학생 15살 박 모 군 등이 훔친 차를 몰다 수배 차량 번호 자동 감지기에 들통나자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겁니다.
시속 100km를 훌쩍 넘는 속도로 한동안 달리기도 합니다.
박 군 등이 몰던 승용차는 경찰 순찰차의 추격을 30km 가량 따돌리다 이곳 초소에서 가로 막혔습니다.
박 군이 차를 훔친 건 이 달 22일 오전 전남 나주시의 한 도로변, 열쇠가 꽂혀 있던 차를 몰고 광주 광산구까지 가서 또래 3명을 태운 뒤 다시 거주지인 고흥까지 이동했습니다.
다음 날 다시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초소에서 차량 운행이 막히자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한 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성곤/전남 고흥경찰서 경위 : "두 명은 인근에서 바로 검거 됐고 두 명은 중앙 분리대를 넘어서 야산으로 도주한 것을 다른 순찰차 근무자들하고 협동해서(검거했죠.)"]
경찰은 박 군을 차량 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차에 함께 탔던 10대 3명도 과거 주차된 차에서 금품을 훔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전남에서 중학생들이 차를 훔쳐 몰고 다니다 경찰 검문에 걸리자 순찰차와 추격전까지 벌였습니다.
이들이 훔친 차를 몰고 다닌 거리만 줄잡아 2백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빠른 속도로 국도를 질주합니다.
중학생 15살 박 모 군 등이 훔친 차를 몰다 수배 차량 번호 자동 감지기에 들통나자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겁니다.
시속 100km를 훌쩍 넘는 속도로 한동안 달리기도 합니다.
박 군 등이 몰던 승용차는 경찰 순찰차의 추격을 30km 가량 따돌리다 이곳 초소에서 가로 막혔습니다.
박 군이 차를 훔친 건 이 달 22일 오전 전남 나주시의 한 도로변, 열쇠가 꽂혀 있던 차를 몰고 광주 광산구까지 가서 또래 3명을 태운 뒤 다시 거주지인 고흥까지 이동했습니다.
다음 날 다시 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초소에서 차량 운행이 막히자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한 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성곤/전남 고흥경찰서 경위 : "두 명은 인근에서 바로 검거 됐고 두 명은 중앙 분리대를 넘어서 야산으로 도주한 것을 다른 순찰차 근무자들하고 협동해서(검거했죠.)"]
경찰은 박 군을 차량 절도와 무면허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차에 함께 탔던 10대 3명도 과거 주차된 차에서 금품을 훔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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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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